주말에 가족끼리 오랜만에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보는 영화라 그런지,
광고가 너무 길게 느껴질 찰나......
싸이월드 광고가 나왔다. 으잉??
출처: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html?id=20180712800056
내용은 죽어가고 있는 싸이월드를 다시 살려낼수 있게 응원해 달라는 메세지 였다.
광고내용을 보면 응급실에 실려온 다급한 환자에게,
심장 전기충격기를 쓰면서, 혼심을 다한다. 그러나 맥박은 죽었고, 사람들은 허탈해 하는데
의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는 가운데 중환자의 얼굴은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싸이월드 로고로 변해있었다. ㅋ
광고가 끝나기 바로직전,
죽어있던 맥박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광고는 싸이월드 로고를 남기고 끝이 난다.
싸이월드를 보면,
옛 추억이 생각난다.
한때 열심히 했었는데 말이다.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아직까지 옛날사진들이 어마무시하게 올라가 있고, 이런저런 글들도 무시할수 없을 정도로 꽤 쌓여있었다.
한때 잘 나갔었는데.....왜 갑자기 망했었지? 기억이 가물가물 했다.
SK플래닛이 인수하면서, 뭔가 빠그러진것이라는 기억만이 남아 있어서 관련내용을 찾아보니, 누군가가 싸이월드가 망한 진짜 이유 5가지라고 기고를 올려놓은게 있었다.
[기고] 싸이월드가 망한 진짜 이유 5가지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25/2016092585000.html
5가지 이유중에 보면,
창업자와 창업맴버가 다 떠났고, (네이버나 라인의 디자인, 개발이사등으로 옮김)
싸이월드 가입자와 Nate가입자간에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문제가 있었다.
강제로 싸이월드를 치면, Nate홈페이지로 들어가졌고,
글로벌적으로 미국, 중국쪽 영업도 하였으나, 해당나라 인원들에 한해서만 일촌맺기가 되고, 페이스북처럼 그 가입자들을 연결시키는 고리가 없었다.
그러면서, 뒤늦게 나오게 된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등에 밀리면서,
싸이월드 사이트는 이용자들이 거의 사라지게 된것이 아닌가 싶다.
위 기고문에 나오지 않지만,
싸이월드(네이트온) 해킹 사건 또한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다.
사이트 이용자가 거의 없고, 유지비만 드는데도 불구하고,
SK는 끝까지 폐쇄시키지 않았다.
아무래도 이용자들의 자료들이 옛것이기는 하지만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았을까?
싸이월드 = 추억
초두에서 얘기했듯이 싸이월드 하면, 추억이 생각난다.
가장 강력한 영업방법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추억팔이가 아닐까??
추억을 팔수 있다는 것은 바로, 이용자, 소비자들의 감정, 감성을 움직일수 있는 힘이 있다.
이것이 바로, 싸이월드를 끝까지 폐쇄하지 않고 가져간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삼성이 50억 투자??
삼성이 50억을 투자했다고 한다.
그리고 프리챌 창업자였던 젠재완 이사가 대표를 맡으면서, 뭔가 모를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것만 같다.
삼성전자에게 50억이라면 아주 작은 돈이지만,
향후 빅데이터와 AI를 의식한 투자가 아닌가 싶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빅스비 인공지능과 싸이월드를 연동시키고자하는데,
K-PoP과 드라마등 한류파워를 이용해서,
시너지 효과를 불러들일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현재 코스닥 상장회사인 데코앤이(패션회사)가 싸이월드를 인수한다는 것 자체도,
우회상장이라고 하는 말들이 있다.
우회상장이긴하지만,
데코앤이가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싸이월드가 인수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그리고 상장사라는 이점을 이용하여, 엄청나게 자금을 땡길 것이다.
뒤는 삼성이 봐줄 가능성이 크다.
아무래도 이번 광고도 삼성에서 밀어주지 않았을까 생각도 드는데,
공교롭게도 전제완 대표이사가 삼성물산 출신이다. 옛날에 삼성물산 출신이라, 인맥관계는 다 끊겼을수도 있지만, 이렇게 억지로라도 연결고리를 만들려고 하면 만들수는 있다.
여기서 정말 궁금한 사항은, 삼성은 왜?
카카오스토리나 네이버가 아닌 싸이월드 일까......? 라는게 의문점이다.
단순히 과거의 화려함에 비해서, 현재 너무나 초라한 싸이월드....
부동산으로 치자면, 빈집? 슬램가...정도의 느낌인데 말이다.
여기다가 재개발을 하면, 더 뽑아 먹을게 많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거기까지는 아직 생각이 미치지 못하였다.
그리고,
페이스북이 지난주 약 24% 이상 급락하며, 시가총액 134조원이 증발했다고 하는데,
사라진 시가총액만으로보면, 맥도날드나, 나이키와 같은 회사규모 만큼의 시총이 하루만에 사라진 것이다.
죽었다....다시 살아나려는 싸이월드를 보면서,
페이스북과 정반대의 상황이 서로 교차되는 시점이다.
소셜 SNS 사업이라는 것이,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고, 많은 주목을 받지만
경영하기에는 정말 쉽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연예인'과 같다.
수명이 짧다.
싸이월드가 망했던 이유는 분명 있다.
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연령층이 바뀌고, 그렇게 되면 연령층들의 관심사도 달라진다.
살아온 환경이 다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싸이월드는 주로 국내 사용자만을 타켓으로 했었는데, 망했다.
그런데, 페이스북은 월평균이용자가 글로벌적으로 22억명이 넘는다..
어떻게 그들의 입맛을 다 맞출수 있을까??
온라인 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소셜활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맥도날드나 스타벅스처럼 현지화 전략이 무조건적으로 통하지는 않는데 말이다..
상장이후 보안사고 및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등 여러가지 이슈를 몰고 다녔던 페이스북,
그리고, 또다시 재기를 노리는 싸이월드.
제4차산업혁명시대의 소셜 네트워킹이라는 관점에서,
이 둘의 향방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페이스북 시총 134조원 증발… 성장 신화 흔들리나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18072776141&category=NEWSPAPER
오랜만에 보는 영화라 그런지,
광고가 너무 길게 느껴질 찰나......
싸이월드 광고가 나왔다. 으잉??
출처: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html?id=20180712800056
내용은 죽어가고 있는 싸이월드를 다시 살려낼수 있게 응원해 달라는 메세지 였다.
광고내용을 보면 응급실에 실려온 다급한 환자에게,
심장 전기충격기를 쓰면서, 혼심을 다한다. 그러나 맥박은 죽었고, 사람들은 허탈해 하는데
의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는 가운데 중환자의 얼굴은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싸이월드 로고로 변해있었다. ㅋ
광고가 끝나기 바로직전,
죽어있던 맥박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광고는 싸이월드 로고를 남기고 끝이 난다.
싸이월드를 보면,
옛 추억이 생각난다.
한때 열심히 했었는데 말이다.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아직까지 옛날사진들이 어마무시하게 올라가 있고, 이런저런 글들도 무시할수 없을 정도로 꽤 쌓여있었다.
한때 잘 나갔었는데.....왜 갑자기 망했었지? 기억이 가물가물 했다.
SK플래닛이 인수하면서, 뭔가 빠그러진것이라는 기억만이 남아 있어서 관련내용을 찾아보니, 누군가가 싸이월드가 망한 진짜 이유 5가지라고 기고를 올려놓은게 있었다.
[기고] 싸이월드가 망한 진짜 이유 5가지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25/2016092585000.html
5가지 이유중에 보면,
창업자와 창업맴버가 다 떠났고, (네이버나 라인의 디자인, 개발이사등으로 옮김)
싸이월드 가입자와 Nate가입자간에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문제가 있었다.
강제로 싸이월드를 치면, Nate홈페이지로 들어가졌고,
글로벌적으로 미국, 중국쪽 영업도 하였으나, 해당나라 인원들에 한해서만 일촌맺기가 되고, 페이스북처럼 그 가입자들을 연결시키는 고리가 없었다.
그러면서, 뒤늦게 나오게 된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등에 밀리면서,
싸이월드 사이트는 이용자들이 거의 사라지게 된것이 아닌가 싶다.
위 기고문에 나오지 않지만,
싸이월드(네이트온) 해킹 사건 또한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다.
사이트 이용자가 거의 없고, 유지비만 드는데도 불구하고,
SK는 끝까지 폐쇄시키지 않았다.
아무래도 이용자들의 자료들이 옛것이기는 하지만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았을까?
싸이월드 = 추억
초두에서 얘기했듯이 싸이월드 하면, 추억이 생각난다.
가장 강력한 영업방법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추억팔이가 아닐까??
추억을 팔수 있다는 것은 바로, 이용자, 소비자들의 감정, 감성을 움직일수 있는 힘이 있다.
이것이 바로, 싸이월드를 끝까지 폐쇄하지 않고 가져간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삼성이 50억 투자??
삼성이 50억을 투자했다고 한다.
그리고 프리챌 창업자였던 젠재완 이사가 대표를 맡으면서, 뭔가 모를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것만 같다.
삼성전자에게 50억이라면 아주 작은 돈이지만,
향후 빅데이터와 AI를 의식한 투자가 아닌가 싶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빅스비 인공지능과 싸이월드를 연동시키고자하는데,
K-PoP과 드라마등 한류파워를 이용해서,
시너지 효과를 불러들일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현재 코스닥 상장회사인 데코앤이(패션회사)가 싸이월드를 인수한다는 것 자체도,
우회상장이라고 하는 말들이 있다.
우회상장이긴하지만,
데코앤이가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싸이월드가 인수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그리고 상장사라는 이점을 이용하여, 엄청나게 자금을 땡길 것이다.
뒤는 삼성이 봐줄 가능성이 크다.
아무래도 이번 광고도 삼성에서 밀어주지 않았을까 생각도 드는데,
공교롭게도 전제완 대표이사가 삼성물산 출신이다. 옛날에 삼성물산 출신이라, 인맥관계는 다 끊겼을수도 있지만, 이렇게 억지로라도 연결고리를 만들려고 하면 만들수는 있다.
여기서 정말 궁금한 사항은, 삼성은 왜?
카카오스토리나 네이버가 아닌 싸이월드 일까......? 라는게 의문점이다.
단순히 과거의 화려함에 비해서, 현재 너무나 초라한 싸이월드....
부동산으로 치자면, 빈집? 슬램가...정도의 느낌인데 말이다.
여기다가 재개발을 하면, 더 뽑아 먹을게 많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거기까지는 아직 생각이 미치지 못하였다.
그리고,
페이스북이 지난주 약 24% 이상 급락하며, 시가총액 134조원이 증발했다고 하는데,
사라진 시가총액만으로보면, 맥도날드나, 나이키와 같은 회사규모 만큼의 시총이 하루만에 사라진 것이다.
죽었다....다시 살아나려는 싸이월드를 보면서,
페이스북과 정반대의 상황이 서로 교차되는 시점이다.
소셜 SNS 사업이라는 것이,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고, 많은 주목을 받지만
경영하기에는 정말 쉽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연예인'과 같다.
수명이 짧다.
싸이월드가 망했던 이유는 분명 있다.
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연령층이 바뀌고, 그렇게 되면 연령층들의 관심사도 달라진다.
살아온 환경이 다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싸이월드는 주로 국내 사용자만을 타켓으로 했었는데, 망했다.
그런데, 페이스북은 월평균이용자가 글로벌적으로 22억명이 넘는다..
어떻게 그들의 입맛을 다 맞출수 있을까??
온라인 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소셜활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맥도날드나 스타벅스처럼 현지화 전략이 무조건적으로 통하지는 않는데 말이다..
상장이후 보안사고 및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등 여러가지 이슈를 몰고 다녔던 페이스북,
그리고, 또다시 재기를 노리는 싸이월드.
제4차산업혁명시대의 소셜 네트워킹이라는 관점에서,
이 둘의 향방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페이스북 시총 134조원 증발… 성장 신화 흔들리나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18072776141&category=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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