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꿈도 영상으로 재생…뇌파 비밀 밝히면 '아바타' 가능?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22282561 뇌파 신호의 의미를 해독해 영상으로 바꾸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일본 뇌정보통신종합연구소는 2013년 사람들이 꿈속에서 본 이미지를 재생하는 원리를 설명한 논문을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했다. 특정 사물을 볼 때 나타나는 뇌파와 꿈을 꿀 때 나타나는 뇌파의 패턴이 비슷하면 이 사물이 꿈속에 등장했다고 간주할 수 있다는 게 논문의 골자다. 뇌정보통신종합연구소는 꿈을 꾼 사람들을 깨운 뒤 꿈속에서 무엇을 봤는지를 물었다. 꿈을 꿀 때 측정한 뇌의 행동 패턴은 실제로 해당 사물을 봤을 때와 거의 흡사했다. 개인 간 편차 때문에 꿈을 영상이란 형식으로 재생하는 게 쉽지 않지만 대략적인 꿈의 내용은 얼마든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잭 갈란트 미국 UC버클리 교수 연구팀이 한 연구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실험 참여자들이 영화를 보는 동안 뇌의 상태와 뇌파의 변화를 측정하고 이를 다시 영상으로 바꾸는 실험을 했다. 또렷한 이미지는 아니었지만 전체 영화 장면 중 75%를 맞히는 데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수십 년 뒤엔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지난밤의 꿈을 재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달로 방대하고 생경한 ‘뇌의 언어’를 분석하는 작업이 한층 더 쉬워졌다는 설명이다. 흥미로운 연구다. 사람의 꿈을 영상으로 재생할수 있다는 것 말이다. 평소에 나는 꿈을 자주 꾸고, 그 꿈이 기억날때가 많다. 어느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누구나 하룻밤사이에 약 28여번의 꿈을 꾼다고 한다. 하지만, 기억하지 못할 따름이고, 꿈을 기억한다는 것은 설잠을 잤기 때문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 기사의 초점은, 꿈을 재생할수 있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팩트를 기반으로 해서, 정말 말하고자 하는 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