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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퇴사 3년만에 월세 1,000만원을 만들었다는 저자.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 삼성그룹에서 교육담당으로 일했다는 저자. 입사 13년차의 그는 삼성이라는 대기업 과장으로 근무하며,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던 와중, 아침까지만 해도 같이 믹스커피를 마시며 얘기를 나눴던, 50대 선배사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과로사로 추정) 큰 충격을 받게 되고, 그때 부터 본격적으로, 회사 밖 삶을 꿈꾸게 되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인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오고, 때마침, 사내 게시판에는 명퇴신청을 받는다는 공고가 뜨게된다. 선배사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하루하루 잠을 설치며 몇날며칠을 퇴사에 대한 고민을 하던 그는, 이것을 운명으로 받아드리고, 퇴사의 길을 걷게 된다. 마지막에 그가 확실히 퇴사의 결정을 내리게 만든 '나이아가라 증후군' 이야기에 대한 내용을 이 블로그에까지 옮겨본다. 인생은 강물과 같다. 우리는 어디로 가 닿겠다는 구체적인 생각없이 그냥 인생의 강물에 뛰어든다. 얼마 흘러내려 가지 않아서 여러가지 사건과 두려움, 도전 등 이러저런 일을 만나게 된다. 우리는 강물이 갈라지는 분기점에 접어들게 되어도,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어느방향으로 가는것이 옳은지 제대로 결정하지 못한다. 그냥 '강물을 따라 흘러갈 뿐이다'. 우리는 자신의 가치체계가 아니라 사회적 환경에 지배당하며 사는 집단의 구성원이 된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자신의 운명을 통제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고 느낀다. 이렇게 생각없이 살아가다가 어느 날 갑자기 물살이 빨라지고 요동치는 소리를 듣고 놀라 깨어나게 된다. 그제야 바로 몇 미터 앞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음을 발견하지만 강변으로 배를 저어나갈 노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  아...! 하고 한탄하지만 때는 늦었다. 우리는 강물과 함께 낭떠러지 폭포로 추락한다. 때로는 감정의 추락이기도 하고 신체적인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