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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단가 낮춰라' 요구 거절하자 기술 빼돌린 대기업__과연 뉴스의 진실은???

자, 오늘 뉴스의 경제면을 보신 사람들이라면, 대기업이  '납품단가 낮춰라!!' 요구를 듣지 않은,  중소기업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알게 되었다.  해당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 제작도면을 빼돌려, 자신의 말을 잘 듣는 업체에게 제작을 의뢰하고, 10%이상 더 낮은 단가금액으로 납품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던 중소기업과의 거래는 중단시켰다. 처음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완전 양아치네~" "대기업란 족속들이....그러면 그렇지~~" "중소기업이 참 불쌍하다..." 등등 나도 물론 마찬가지의 태도를 보였다. 위 기사는 회사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본 TV에서 나온 내용이었다. 그런데, 집으로 퇴근할때는 역으로 다른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깐 대기업이 원가경쟁력이 있는 것 아닌가??" "원가 아낄려고, 조금이라도 경쟁력을 만들려고,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구나?" "기업의 생리는 그러한것인가?" "이런 방법을 쓰면서 까지 원가절감을 하려고 하는 기업은 대단한 것 아닌가??" "저런 기업에 투자해야하는 건가??" "정도는 지나치지만, 저렇게 수익을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는 기업이, 결국 투자자에게는 좋은 것 아닌가??" "겨우 3억8천만원의 과징금 받게 부과되지 않는데, 원가절감은 도대체 얼마나 되었을까?? 그리고 관련 담당자 5명만 고발조치만 당하면 회사는 큰 피해가 없는거네??" "누가 시킨 일일까?? 오너가 시켰을까? 대표이사일까? 담당자가 과연 주체적으로, 주도적으로 이런일까지 할수 있는 깜냥이 될까??" 대기업이니까 대폭 원가절감을 했다고 하면, 담당 부장이라면, 임원승진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진행했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