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진가 경영권 분쟁에서 보고 배웠다. 국민연금이 지분공시를 한 주식은 매도를 고려해 볼것. 지금 한진칼과, 대한항공은 날라가는데 왜 매도냐? 지금은 경영권 분쟁때문에 어쩔수 없이 날라가는 거지만, 본질을 생각해 본다면, 잘 경영하고 있던 사업체를 정부와 그와 손잡은 사모펀드에 의해서 뺏긴 것이다. 기존 경영주와 새 경영주 누가 더 경영을 잘 할까? 아니, 이렇게 질문하면 안되겠다. 정부와 기업창업자집안 경영주 누가 더 경영을 잘할까? 다시, 공공과 민간, 누가 더 경영을 잘 할까? 로 질문하는게 더 쉽겠다. 답은 나왔다. 민간이다. 왜냐면 더 효율적일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부 공기관은 기본적으로 경영이 방만하다. 철밥통이다. 이런 느낌부터 들지 않는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정부소유가 되면, 단기간에는 오를수가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망하는 길 Road을 탔다고 본다. 망하지 않는 방법은,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것이다. 마치, 적자투성이의 한국전력처럼 말이다. 그런데, 한국전력과 같은 곳은 독점이라도 하지... 이제 항공산업은 저가항공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분명 독점이나 과점체계가 아니다. 그리고, 이제 고액연봉을 받는 직원들로 구성된 대한항공은 노조가 장악하게 될것이다. 노동자기업이 되었던 기아차는, 1997년 외환위기시 부도를 맞고, 자회사인 아시아자동차와 함께 현대차 그룹에 흡수되게 되지 않았나? 여기서 잠깐 그 실상을 다룬 기사를 보고 넘어가는게 좋을 것 같다. 기아는 재계 8위의 대기업이었다. 그런 기아가 부도 위기에 몰리게 됐다. 기아의 이미지는 좋았고 국민들의 애정은 각별했다. 기아는 '전문 경영인'이 경영하는 '가장 모범적인 기업'으로 알려졌었다. 소유와 경영의 분리, 전문경영인 체제, 종업원 지주제도와 주식소유 분산 등 모든 면에서 다른 대기업과는 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