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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라는게 결국 19세기 산업화와 원리는 같다.

가내수공업 제조를, 자본가들이 공장을 세워서 대량생산, 분업화를 이끈것처럼 클라우드도 마찬가지다. 개별 회사들이 IT인프라구축이나 SW를 개발 구축하던것을, 글로벌 대기업인,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IT공룡들이, 자체적으로 IDC센터를 만들어서 인터넷환경을 클라우드로 통합하여 제공해 주는 것 아닌가?? 필연적으로 존재해야하지만, 소규모의 비효율적인 비즈니스의 형태는 결국, 누군가가 나타나서 하나로 통합해서 효율화하고, 자본화하는 과정에서 사라지게 된다. 당연히 한번에 사라질수는 없고, 정착될때까지 기존 사업자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준다. 짦게는 5년, 길게는 10년 정도 말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존 사업자는, 알고는 있어도, 가소롭게 보거나, 자신과는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애써 간주한다. 오히려, 직원들이 더 불안함을 느끼며, 걱정을 하는데, 웃긴 일이다. 그건 회사가 망하더라도, 투자하지 않은 오너는 부자로 살수 있지만, 나이많고, 가족을 부양해야하는 직원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액연봉일수록 부업이 더 필요할수도 있다.

구글도 가세…'클라우드 격전지' 된 한국???

구글도 가세…'클라우드 격전지' 된 한국 정말?? 기자가 시간에 쫓겼나보다. 한국이 정말 클라우드 격전지인지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서는, 한국국내 클라우드 시장과, 다른 해외시장과의 비교가 필요할것 같은데, 그런 자료는 하나도 없고, 글로벌 전체시장의 성장예측부분만 나와있다. 그런 글로벌적인 추세에 맞춰 한국도 격전지가 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던것 같다. 기사 제목을 보면, '구글도 가세' 라고 표현했다. 맞다. 구글도 구글 클라우드 법인을 설립하며, 가세한 것은 맞는데, 기사 내용을 보면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지는 않고, LGU+ 데이터 센터를 임대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결국 세금회피때문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자체 데이터센터도 한국에 없는데, 구글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기사 마지막단락에서 법인을 세운것은, 구글플레이에 대한 세금회피를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뭐가 구글도 가세하면서, 클라우드 격전지가 된것 처럼 얘기하는지, 도대체 앞뒤가 맞지 않다. 즉, 하급기사다. 분명 기자가 모든 전문을 쓰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단순히 클라우드 분위기를 느껴보라고, 자극적으로 제목을 딴것 같다. 한국이 클라우드 격전지까지는 아니고, AWS가 거의 잠식하고 있다고 보면 될것 같다. 위 사진속 글로벌 점유율을 보면 한국도 다르지 않다. MS의 Azure 에져는 데이터센터에 비해,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어느 벤더사의 클라우드이던간에, 호환이 가능한 오픈소스 SW를 제공하는 레드햇도 멀티클라우드 시대에서 분명 필요한 솔루션으로 느껴진다. 관련 기사 [CEO's 클라우드 킥]레드햇,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생태계 선도 http://www.etnews.com/20190415000228 개인적으로 클라우드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나야 관련업계에 몸담고 있고, 관심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