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라고 말하면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수 있다.
'청정원', '순창고추장' 만드는 회사라고 얘기를 해줘야, '아~~그 기업~~~' 이렇게 인지를 할수도 있을 것 같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안정적으로 오래동안 가져갈수 있는 업종, 10~20년 뒤에도 살아남을 것 같은 업종으로
음식품 회사와, 제약회사를 들었었다.
설사 인간의 바이오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해서, 알약하나만 먹으면 밥을 먹지 않고도 모든 영양소가 충족되는 기술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맛있는 것을 찾아 먹으려는 '식탐'에 대한 인간의 욕구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야하는 현대인들에게 맞춤식, 간편식 상품을 제공하는 음식료업종의 미래는 업체들간의 경쟁을 고려하지만 않는다면 밝을 것이다.
거기다 점차 1인가구가 늘어가다보니, 집에서 음식을 해먹지 않고 밖에서 사먹거나 찬거리를 사와 집에서 밥만 지어서 먹는경우가 많다. 혼자 먹는데 집에서 요리해 먹으면 오히려 그게 더 비싸고, 보통 음식이 남게된다.
그리고
뉴스에서, 특히 한줄짜리 뉴스에서 식음료값 인상이라는 소식은 1달에 1번정도 나오는것 같은데...뉴스가 나올때마다 관련주식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생각이 든다.
그런데....하필 왜 '대상'인가??
식료품관련주라면 대상말고도,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CJ나 풀무원, 샘표, 농심, 해태, 크라운제과등 많은 회사들이 있는데 말이다.
그 이유는 '저평가' 되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같은 규모이거나, 더 작은 규모의 식품회사에 비해 시가총액이 낮다.
글자가 작아서 잘 보일지 모르겠다. 위 자료는 네이버 업종별 시세자료(식품)에서 시가총액, 매출액, 영업이익, 한주당배당금, ROE, PBR 순으로 검색해서 나온 값이다.
여기서 대상의 숫자를 먼저 보자. 6/8(금) 기준으로
시가총액: 9,961억
매출액: 29,688억
영업익: 967억
배당금 : 500원 / ROE 6.14 / PBR 1.19
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을 제외한 재무제표상 숫자는 물론 2017년 결산기준이다)
이 숫자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
일단 매출액이 약 3조가량되는데, 시가총액은 그 1/3에도 미치지 못하는 숫자다.
영억이익 967억이 매년 10%로씩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10년안에 시가총액을 모두 커버하는 숫자가 된다. 이 말은 10년안에 시가총액이 2배가 될수 있다는 말이지만, 아쉽게도
영업이익률 자체는 높지 않다. 영업이익 967억 나누기 매출액 29,688을 해보라. 약 3%가 나온다.
다른 식품 회사 사정도 비슷할까??
아쉽게도 영업이익률은 검색조건에 없어서 하나하나 일일이 계산해야하니,
자료에 나오는 숫자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눈에 띄는 회사가 동서와 오뚜기가 보인다.
동서는 매출액이 5,500억에 불과하지만 시가총액이 2조6천억이 넘는다. 하지만 영억이익 477억이니 영업이익률은 8%로 대상보다. 더 높다.
그러면 오뚜기는?
오뚜기의 매출액은 약2조1천억원, 시가총액은 3조, 영업이익은 1,461억이다.
영업이익률 6.8%
아....여기까지 살펴보면 대상이 매출액만 높았지 영업이익률은 5%미만대로 딸리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낮을걸까? 추측을 할수 있다.
식품회사들에게 영업이익률이 그렇게 시가총액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그렇게 강했었나 생각이 들면서도,
그래도 시가총액의 2배이상차이가 난다는 것은......과한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대상과 영업이익율이 비슷하거나, 낮은데 시가총액이 높은 회사는 없을까??
풀무원은?
매출액 약 2조2천억, 시가총액 5천4백억이니...여기까지 뭔가 느낌이 비슷하다.
영업이익이 535억으로, 역시 2.3%대이다.
겉으로 봤을때 식품회사들의 매출액대비 시가총액이 낮은 이유가 다 영업이익이 낮기 때문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조심해야할부분이 영업이익이라는 것은 판관비를 빼고 나온 숫자다.
판관비를 줄일수 있는데...일부러 비용을 집어 넣는 부분은 없을까? 생각이 들고,
(어떻게든 좋은 부분을 찾으려고...쯔쯔)
주식이라는 것이 그렇듯, 앞으로 영업이익률이 좋아지는 조짐만 잘 찾아서, 그게 맞다면 투자에 성공하는 것이 아닌가?
(겉멋만 들어가지고서는.....)
()괄호안의 말은 나의 다른 속마음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지만,
앞으로 대상이 영업이익률이 좋아진다면야, 시가총액이 2배정도 좋아질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럼 앞으로 좋아질까??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
IMF때 매각했던 라이신 사업을 돌고돌아 백광산업에게서 다시 인수했는데,
이것이 기존 소재사업과의 시너지를 일으킬수가 있을까??
이것은 다음 포스팅에서 조금 더 연구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그 밖에 리스크적인 사항으로
재무제표상으로 봤을때 부채비율이 높은 편이다.
최근에 550억치 단기차입이 발행한것으로 알고 있고, 이 것까지 부채비율에 반영할경우 부채비율은 2017년 기준 154.67%에서 약 161%가 된다.
(부채총계 : 13,679억 + 단기차입금증가 550억 = 14,229억
자본총계: 8844억)
부채총계 14,229 / 자본총계 8844
무슨 사유로 대규모 부채를 일으켰는지 모르겠지만 과도한 부채비율은 그 자체가 투자자에게는 큰 리스크가 된다. 요즘 같이 은행금리가 올라가려고 하는 분위기속에서는 이자보상배율자체가 낮아지니 더욱 그렇다.
부채비율이 높아지면 결국, 회사입장으로서는 자금이 더 필요해졌을때 유상증자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질수 있으므로 잠재적으로 1주당 이익인 EPS가 희석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이 단기차입금 증가소식의 공시는, 우려했던 악재가 해소되는 결과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반적으로 550억이라는 빚을진다고 생각하면 엄청나게 큰 숫자다.
하지만, 550억을 기존 부채에 더해서 부채비율을 구해보면, 부채비율은 단순히 약 6~7%가 늘어날 따름이다.
그래서인지, 부채증가 공시를 하기전까지 계속해서 떨어지던 주가는 23,00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단기차입금 증가공시와 동시에 다시 29,000원대로 반등하게 된다.
550억이라는 숫자가 대상의 회사 규모에 비해(자본총계에비해)....작았던 것이다.
두번째로 제품종류가 좀 많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히트상품 2~3개만 있으면 제품연구나, 새로운 공장라인을 만들 필요도 없고 마케팅비용도
덜 들텐데, 요즘 대상이 선전하는 제품들을 보면, 너무 다양(?)하다고 해야할까?
순창고추장이나, 종가집김치, 간장, 조미료등은....뭐 그렇다치더라도,
홍초부터 시작해서....무슨 불고기브라더스, 왕교자(만두), 이태원펍의 안주를 안방에서 먹을수 있다는...(아직 안먹어 보았지만) 안주야, 국탕찌게, 종가반상, 카레여왕, 맛선생, 청정원 김...등등 아마도 내가 접해보지 않았거나, 모르는 제품종류도 꽤 많을 것이다.
이렇게 여러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해서,
대박 히트상품이 생긴다면 좋을 일일 것이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많은 제품들 라인업을 유지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텐데...하는 우려도 있다.
아무래도 '동서'나, '풀무원'의 영업이익률이 높은 이유가,
믹스커피나, 두부등 (참..대상도 두부를 판다. 풀무원보다 점유율은 당연히 낮음), 잘팔리고 이익이 좋은 제품들만 주력하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한다.
이것저것 좀 더 연구할것이 많은데.....
여기까지의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위에서 '대상'을 고른이유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타종목에 비해서 낮은 '영업이익률'은 저평가의 정당한 사유로 보이기 때문에,
저평가라고 할수 있는것은,
대상이 가지고 있는 소재부분 사업에 대한 성장과,
향후 1인가구 및 간편식을 찾는 수요를 대상이 충족해 나갈것이라고 보기때문에,
잠재 성장력 대비 '낮은 주가'라고 억지로....끼워 맞출수는 있겠다.
아직 내가 가진 정보만으로 따졌을때 그렇다는 얘기다.
그리고, 부채비율이 높은것은 리스크가 있다고 볼수 있겠으나,
최근에 '단기 차입금'증가는 550억이지만, 6% 부채비율이 상승하는 효과만 있고,
거기다가 자본총계가 연말에 더 늘어난다면 6%로보다 더 낮은 증가율을 보일수가 있기때문에,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
(실제로 부채비율과 관련된 사항은 다른 주요 식품회사와의 정밀한 비교조사가 필요한 사항이다.)
그 다음 제품의 종류가 많다.
제품 종류가 많으면, 대량생산에 따른 원가절감률이 떨어지고,
생산설비에 따른 고정비를 유지하는데 비용이 발생하지만,
하나...제대로 얻어걸린다면(?), 대박 히트 상품이 발생할수도 있다.
대박 히트상품이 생기지 않으면 어떠한가....스테디한 상품으로 오랫동안 잘 팔리기만 한다면 손익 분기점을 넘어서 더욱 이익을 낼수도 있다.
그 다음....소재부분에서,
대표적인 것이 '라이신 사업'이다.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소재산업은, 다들 잘 알겠지만
전분당, 당류, 바이오류가 있고,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에 IMF때 매각했다가 2015년에 다시 백광산업으로 부터 찾아온 '라이신'사업
(바스프가 백광산업에 2007년에 매각했고, 백광산업은 대상의 사돈기업임)
라이신이라면, 동물사료로 쓰이는 소재라고 알고 있는데,
과연 성장성이 있을까? 궁금하다.
국내용이기보다는 해외수출에 주력하고자하는 움직임이 보이는데,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할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트상 보았을때, 오랜기간 박스권을 뚫고 나오려고 하는 움직임이 감지된다는것이다. 2014년말에 최고점인 약 58,000원을 뚫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하락추세가 진행되었다.
대상(우)가 오르는 것으로 봐서....대상도 곧 상승의 방향대로 움직이지 않을까??
여기까지 억지로 억지로 대상에 투자해야한다는 이유를 악재를 역으로 생각해서 설명하였는데, 라이신과 관련된 부분인 소재부분과, 타종목과의 비교자료는 조금 더 연구한 후에 다음 포스팅에서 올려야 할것 같다.
'청정원', '순창고추장' 만드는 회사라고 얘기를 해줘야, '아~~그 기업~~~' 이렇게 인지를 할수도 있을 것 같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안정적으로 오래동안 가져갈수 있는 업종, 10~20년 뒤에도 살아남을 것 같은 업종으로
음식품 회사와, 제약회사를 들었었다.
설사 인간의 바이오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해서, 알약하나만 먹으면 밥을 먹지 않고도 모든 영양소가 충족되는 기술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맛있는 것을 찾아 먹으려는 '식탐'에 대한 인간의 욕구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야하는 현대인들에게 맞춤식, 간편식 상품을 제공하는 음식료업종의 미래는 업체들간의 경쟁을 고려하지만 않는다면 밝을 것이다.
거기다 점차 1인가구가 늘어가다보니, 집에서 음식을 해먹지 않고 밖에서 사먹거나 찬거리를 사와 집에서 밥만 지어서 먹는경우가 많다. 혼자 먹는데 집에서 요리해 먹으면 오히려 그게 더 비싸고, 보통 음식이 남게된다.
그리고
뉴스에서, 특히 한줄짜리 뉴스에서 식음료값 인상이라는 소식은 1달에 1번정도 나오는것 같은데...뉴스가 나올때마다 관련주식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생각이 든다.
그런데....하필 왜 '대상'인가??
식료품관련주라면 대상말고도,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CJ나 풀무원, 샘표, 농심, 해태, 크라운제과등 많은 회사들이 있는데 말이다.
그 이유는 '저평가' 되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같은 규모이거나, 더 작은 규모의 식품회사에 비해 시가총액이 낮다.
글자가 작아서 잘 보일지 모르겠다. 위 자료는 네이버 업종별 시세자료(식품)에서 시가총액, 매출액, 영업이익, 한주당배당금, ROE, PBR 순으로 검색해서 나온 값이다.
여기서 대상의 숫자를 먼저 보자. 6/8(금) 기준으로
시가총액: 9,961억
매출액: 29,688억
영업익: 967억
배당금 : 500원 / ROE 6.14 / PBR 1.19
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을 제외한 재무제표상 숫자는 물론 2017년 결산기준이다)
이 숫자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
일단 매출액이 약 3조가량되는데, 시가총액은 그 1/3에도 미치지 못하는 숫자다.
영억이익 967억이 매년 10%로씩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10년안에 시가총액을 모두 커버하는 숫자가 된다. 이 말은 10년안에 시가총액이 2배가 될수 있다는 말이지만, 아쉽게도
영업이익률 자체는 높지 않다. 영업이익 967억 나누기 매출액 29,688을 해보라. 약 3%가 나온다.
다른 식품 회사 사정도 비슷할까??
아쉽게도 영업이익률은 검색조건에 없어서 하나하나 일일이 계산해야하니,
자료에 나오는 숫자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눈에 띄는 회사가 동서와 오뚜기가 보인다.
동서는 매출액이 5,500억에 불과하지만 시가총액이 2조6천억이 넘는다. 하지만 영억이익 477억이니 영업이익률은 8%로 대상보다. 더 높다.
그러면 오뚜기는?
오뚜기의 매출액은 약2조1천억원, 시가총액은 3조, 영업이익은 1,461억이다.
영업이익률 6.8%
아....여기까지 살펴보면 대상이 매출액만 높았지 영업이익률은 5%미만대로 딸리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낮을걸까? 추측을 할수 있다.
식품회사들에게 영업이익률이 그렇게 시가총액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그렇게 강했었나 생각이 들면서도,
그래도 시가총액의 2배이상차이가 난다는 것은......과한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대상과 영업이익율이 비슷하거나, 낮은데 시가총액이 높은 회사는 없을까??
풀무원은?
매출액 약 2조2천억, 시가총액 5천4백억이니...여기까지 뭔가 느낌이 비슷하다.
영업이익이 535억으로, 역시 2.3%대이다.
겉으로 봤을때 식품회사들의 매출액대비 시가총액이 낮은 이유가 다 영업이익이 낮기 때문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조심해야할부분이 영업이익이라는 것은 판관비를 빼고 나온 숫자다.
판관비를 줄일수 있는데...일부러 비용을 집어 넣는 부분은 없을까? 생각이 들고,
(어떻게든 좋은 부분을 찾으려고...쯔쯔)
주식이라는 것이 그렇듯, 앞으로 영업이익률이 좋아지는 조짐만 잘 찾아서, 그게 맞다면 투자에 성공하는 것이 아닌가?
(겉멋만 들어가지고서는.....)
()괄호안의 말은 나의 다른 속마음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지만,
앞으로 대상이 영업이익률이 좋아진다면야, 시가총액이 2배정도 좋아질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럼 앞으로 좋아질까??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
IMF때 매각했던 라이신 사업을 돌고돌아 백광산업에게서 다시 인수했는데,
이것이 기존 소재사업과의 시너지를 일으킬수가 있을까??
이것은 다음 포스팅에서 조금 더 연구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그 밖에 리스크적인 사항으로
재무제표상으로 봤을때 부채비율이 높은 편이다.
최근에 550억치 단기차입이 발행한것으로 알고 있고, 이 것까지 부채비율에 반영할경우 부채비율은 2017년 기준 154.67%에서 약 161%가 된다.
(부채총계 : 13,679억 + 단기차입금증가 550억 = 14,229억
자본총계: 8844억)
부채총계 14,229 / 자본총계 8844
무슨 사유로 대규모 부채를 일으켰는지 모르겠지만 과도한 부채비율은 그 자체가 투자자에게는 큰 리스크가 된다. 요즘 같이 은행금리가 올라가려고 하는 분위기속에서는 이자보상배율자체가 낮아지니 더욱 그렇다.
부채비율이 높아지면 결국, 회사입장으로서는 자금이 더 필요해졌을때 유상증자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질수 있으므로 잠재적으로 1주당 이익인 EPS가 희석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이 단기차입금 증가소식의 공시는, 우려했던 악재가 해소되는 결과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반적으로 550억이라는 빚을진다고 생각하면 엄청나게 큰 숫자다.
하지만, 550억을 기존 부채에 더해서 부채비율을 구해보면, 부채비율은 단순히 약 6~7%가 늘어날 따름이다.
그래서인지, 부채증가 공시를 하기전까지 계속해서 떨어지던 주가는 23,00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단기차입금 증가공시와 동시에 다시 29,000원대로 반등하게 된다.
550억이라는 숫자가 대상의 회사 규모에 비해(자본총계에비해)....작았던 것이다.
두번째로 제품종류가 좀 많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히트상품 2~3개만 있으면 제품연구나, 새로운 공장라인을 만들 필요도 없고 마케팅비용도
덜 들텐데, 요즘 대상이 선전하는 제품들을 보면, 너무 다양(?)하다고 해야할까?
순창고추장이나, 종가집김치, 간장, 조미료등은....뭐 그렇다치더라도,
홍초부터 시작해서....무슨 불고기브라더스, 왕교자(만두), 이태원펍의 안주를 안방에서 먹을수 있다는...(아직 안먹어 보았지만) 안주야, 국탕찌게, 종가반상, 카레여왕, 맛선생, 청정원 김...등등 아마도 내가 접해보지 않았거나, 모르는 제품종류도 꽤 많을 것이다.
이렇게 여러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해서,
대박 히트상품이 생긴다면 좋을 일일 것이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많은 제품들 라인업을 유지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텐데...하는 우려도 있다.
아무래도 '동서'나, '풀무원'의 영업이익률이 높은 이유가,
믹스커피나, 두부등 (참..대상도 두부를 판다. 풀무원보다 점유율은 당연히 낮음), 잘팔리고 이익이 좋은 제품들만 주력하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한다.
이것저것 좀 더 연구할것이 많은데.....
여기까지의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위에서 '대상'을 고른이유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타종목에 비해서 낮은 '영업이익률'은 저평가의 정당한 사유로 보이기 때문에,
저평가라고 할수 있는것은,
대상이 가지고 있는 소재부분 사업에 대한 성장과,
향후 1인가구 및 간편식을 찾는 수요를 대상이 충족해 나갈것이라고 보기때문에,
잠재 성장력 대비 '낮은 주가'라고 억지로....끼워 맞출수는 있겠다.
아직 내가 가진 정보만으로 따졌을때 그렇다는 얘기다.
그리고, 부채비율이 높은것은 리스크가 있다고 볼수 있겠으나,
최근에 '단기 차입금'증가는 550억이지만, 6% 부채비율이 상승하는 효과만 있고,
거기다가 자본총계가 연말에 더 늘어난다면 6%로보다 더 낮은 증가율을 보일수가 있기때문에,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
(실제로 부채비율과 관련된 사항은 다른 주요 식품회사와의 정밀한 비교조사가 필요한 사항이다.)
그 다음 제품의 종류가 많다.
제품 종류가 많으면, 대량생산에 따른 원가절감률이 떨어지고,
생산설비에 따른 고정비를 유지하는데 비용이 발생하지만,
하나...제대로 얻어걸린다면(?), 대박 히트 상품이 발생할수도 있다.
대박 히트상품이 생기지 않으면 어떠한가....스테디한 상품으로 오랫동안 잘 팔리기만 한다면 손익 분기점을 넘어서 더욱 이익을 낼수도 있다.
그 다음....소재부분에서,
대표적인 것이 '라이신 사업'이다.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소재산업은, 다들 잘 알겠지만
전분당, 당류, 바이오류가 있고,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에 IMF때 매각했다가 2015년에 다시 백광산업으로 부터 찾아온 '라이신'사업
(바스프가 백광산업에 2007년에 매각했고, 백광산업은 대상의 사돈기업임)
라이신이라면, 동물사료로 쓰이는 소재라고 알고 있는데,
과연 성장성이 있을까? 궁금하다.
국내용이기보다는 해외수출에 주력하고자하는 움직임이 보이는데,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할것 같다.
(대상 월봉차트 화면: 4년만에 처음으로 이제 막 볼린저 밴드 상단을 터치하였다. )
대상(우)가 오르는 것으로 봐서....대상도 곧 상승의 방향대로 움직이지 않을까??
여기까지 억지로 억지로 대상에 투자해야한다는 이유를 악재를 역으로 생각해서 설명하였는데, 라이신과 관련된 부분인 소재부분과, 타종목과의 비교자료는 조금 더 연구한 후에 다음 포스팅에서 올려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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