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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18의 게시물 표시

끝나지 않은 쓰레기 대란....왜 잠잠할까?? The Recycling Game Is Rigged Against You

새벽에 일어나보니, 또다시 유가가 상승한다.  지난번 포스팅 이후, 혹시나 단기적인 상승일까?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다. 일주일전엔 5%이상 오르며, WTI가 70달러에 육박했는데, 이젠 아예 75달러 수준으로 올라설 기세다. [주식투자이야기] Energy Stocks Lift U.S. Gauges as OPEC Buoys Crude: Markets Wrap 유가급등!!! 자다가도 알수 없는 유가 http://getmoneyball.blogspot.com/2018/06/energy-stocks-lift-us-gauges-as-opec.html 이번에는 뭐 다른 이벤트가 없을려나......싶어서 블룸버그 사이트를 다시 배회하고 있었다. 으응? 그런데, 아래와 같은 사진과 포스트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쓰레기 관련 뉴스다. 중국발 쓰레기 대란이......아직 끝나지 않은 것은 알고 있었다. 다만, 요즘 언론에서 이렇다,저렇다 얘기가 없는 것 같아, '큰 문제는 일단락 된걸까??' '막상 생활하면서 피부에 와닿는건 없는데......' 피부에 와닿는게 없다는 것은, 쓰레기 대란으로 인해 내 생활의 변화가 전혀 없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럼, '정부가 잘 조치 했는가 보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것이 아닐텐데.....어떻게 된걸까?? 정부가 쉬쉬 하는 걸까? 언론이 관심이 없는걸까?? 환경문제는 결과적으로 내 건강과 생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인데 말이다. 네이버에 "쓰레기 대란" 이라고 검색을 해봤다. 역시......메인기사에 뜨지 않을 뿐이지, 관련기사는 계속해서 생산되고 있었다. 관련 기사가 계속 나온다는 것은, 쓰레기대란 문제가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채, 누구의 책임이냐를 가지고 '핑퐁'치고 있다는 것이다.  더 큰 사회문제를 야기할 ...

[주식투자이야기] 배당주의 역설

나는 사실 배당주를 좋아한다. 폭락해도, 그나마 배당이라도 나오면, 은행이자 받는다 생각하고 버틸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떨어지면, 배당수익률이 더 높아져서 '배당할인모형(DDM: dividend discount model)'에 따른 가치평가가 더 높아질수 있다. 그리고, 오피스텔이나 원룸, 또는 소형아파트와 같은 부동산을 사는 것보다, 취등록세라던지 부동산수수료를 낼 필요도 없고, 무엇보다 세입자에 대한 신경을 쓸필요도 없다. 당연히 주식을 매수하면, 매매 수수료나, 농특세정도는 내야하고 배당을 받을때도 15.4%(소득세 14% + 1.4% 주민세) 의 세금을 내야한다. 그러나 이제 부동산도 연 임대소득 2천만원 이하도 세금을 때린다고 하고.... 스튜어트십코드(stewardship code)가 앞으로 실행되어 정착되면, 이익잉여금을 많이 만들어내는 회사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배당투자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까지만 고려해본다면, 배당주식이 대세다....라고 할수 있을것 같은데, 정말 그러한가?? 먼저 나의 사례를 얘기해 보자면, 배당때문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었던 '진흥저축은행'이라는 주식이 있었다. 당시만 해도 7~8%로가 넘는 배당이자를 주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주가는 액면가인 5천원 선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그 당시 나는 나름 기회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운좋게도 투자하지 않았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 . . . . . 상장폐지 되었다. 그 당시만 해도 저축은행에 대해 너무 무지했던것 같다. 상장폐지가 주요사유는 그 당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과도한 대출을 진행했다가 대출회수가 제대로 되지 않자 자본잠식이 된것으로 알고 있다. (이부분은 단순 기억으로 알고 있는 사항이므로, 정확한 내역을 알고 있으신분은 확인 바랍니다.) 배당투자는 좋지만, 단순히 배당...

[주식투자이야기] 중국발 '치킨게임' LG디스플레이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영화 '토탈리콜'을 보면서 앞으로 디스플레이기술이 유망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주인공이 자동차 보닛(bonnet)에 손을 대자 그 일부분이 디스플레이로 바뀌면서 신원인증을 하는 모습을 보고 나서이다. 관심이 생겨 여기저기 서치를 해보니, 미래의 디스플레이 기술은 거울, 아파트 샷시유리, 자동차윈드실드, 냉장고 에어컨 할것 없이 모든 사물에 적용될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쉽게 생각할수 있는 관련기업이 대한민국 대표기업 LG디스플레이였다. 그런데 지금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어떠한가?? 네이버에서 본 LGD주간 차트이다.  제일 앞에 나와있는 날짜가 2017년 9/1일로 보이는데 그때부터 약 9개월간 계속 하락만 하고 있다.  그러다가 미,중 무역분쟁이 한창 발생하고 있는 근래에는 하락의 속도가 조금 더 가파른것을 알수 있다. 얼마나 하락하고 있는지 좀 더 실감하기 위해 3년차트와 10년 차트로 길게 확인해 보자. (3년차트) (10년차트) 와우~~대단하다.  현재주가는 3년중 제일 낮은 수준이고,  10년차트로 확인해 보면, 2008년말~2009년초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주가로 회기한 모습이다. 즉, LG디스펠레이에게 있어 현상황은, 10년전 글로벌 금융위기에 준하는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과거의 사례를 참조해서, 금융위기시 주가가 바닥일때 투자한 사람들은 돈을 벌었었고, 10년간 최저가이기 때문에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투자를 하는 것이 맞는가?? 앞에서 디스플레이가 앞으로 유망할 것이라고 했는데...... 오히려 유망한 전망이, 독이 되어 나타난 결과라 하겠다.  왜냐하면 치명적인 경쟁자를 불러일으켰다.  그건 바로 중국이었다.  BOE 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다.  중국정부가 밀어주는 '디스플레이...

[주식투자이야기] 경보제약, 상장시 공모가대비 뻥튀기 2배.....그 이후는??

경보제약 공모가 (경보제약 주가흐름: 월봉차트) 위 차트를 보면 경보제약의 공모가가 궁금해진다. 도대체 공모가가 얼마였길래, 상장한 해당월에 38,500원까지 상승했던주가가 내리막길을 걷다가 3년째 하락 및 횡보를 하게되는 걸까 싶다. 한마디로 얼마나 뻥튀겨 먹였길래?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애초에 공모가가 높았던 것일까? 아니면 상장시초가가 높았던 것일까? 물린 사람은 누구고, 팔고 나온 사람은 누구일까? 그럼 이제, 3년전으로 돌아가 공모가를 찾아보도록하자. (최초 정정전 공모가액 13,000원) (정정후 공모가액 15,000원) 고가인 38,500원대비, 공모가는 15,000원으로 높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왜 공모가를 13,000원으로 지정했다가 2,000원을 올려 15,000원으로 변경했을까? 13,000원의 2,000원이면 약 15%가 넘는데, 결코 작은 숫자는 아닌 것이다. 아무튼, 공모가가 확인되었으니, 위에서 품었던 의문에 일부는 해결된 것 같다. 부동산으로 빗대어 얘기하자면 청약당첨후, 전매가 풀리자마자 프리미엄 2배먹고 나온것이다. 왜?? 공모가 15,000원에 상장 시초가가 30,000원, 최고가 38,500원, 최저가가 28,100원이니 못해도 1달안에 2배는 먹었을꺼라는 것이다. 청약한지 1달도 채 못되어 2배가 넘는 수익율이라면...... 이정도 수익율이면 할만 하지 않은가? 그래서 공모주만 연구하는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여기서 추가로 생각해 봐야할 것이 있다. 바로 '보호예수' 이다. 공모주투자만 해도 이렇게 뻥튀기가 되는데, 상장전 장외주식을 들고 있었던 대주주나, 기타임원들의 시세차익은 안봐도 비디오다. 그래서 일반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상장후 작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5년까지 보호예수기간으로 설정된다. 그리고, 우리사주조합의 물량도 팔지 못했을것이라는 ...

IFRS15와 후분양제도의 연관성. 그리고 기타 수익인식기준

국내 도입예정인 IFRS 국제회계기준 -2018년 IFRS9(금융상품)과 IFRS15(수익인식)이 실시 -2019년 IFRS16(리스) 도입예정 -2021년 IFRS17(보험부채) 도입예정 2011년에 처음 국내에 도입된 IFRS, 당시 자산인식기준이 원가기준에서 공정가 인식기준으로 변경 되면서, 자산가치가 좋은 회사에 투자하라는 얘기들이 많이 돌았고, 부동산과 같은 유형자산을 취득시점의 낮은 원가로 장부에 반영해 두었던 일부 회사는 한시적 으로 주가가 상승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자산 2조원 이상' 및 '상장회사'만 해당하는 규정이었고, 실제로 사업구조가 좋아지거나, 직접적으로 기업에 현금이 유입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IFRS의 약발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핵심적인 회계원칙만 어기지 않는다면, 재무제표에 영업이익을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기업의 재무제표 작성 재량권을 최대한 인정해 주는 제도라고 하였는데, 그 결과 업종별, 회사별로 재무제표 작성기준이 많이 달라질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재무제표 비교만으로 해당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일은 어려워 질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얘기가 IFRS15 이다. 특히 부동산 시장과 관련하여, IFRS15 시행이 정착하게 되면, 아파트 분양은, 현재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바뀔것이라는 소문아닌 소문이.....들려왔는데, 과연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IFRS15가 적용되면, 수익의 인식기준이 좀 더 엄격하게 바뀌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진행률'로 수익을 인식하는 건설사들의 손익인식기준에 제동이 걸린다. 왜냐면 원칙적으로 공사 진행정도에 따라 수익을 인식하는 '진행률'을 사용하지 말고, '인도기준'을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를 준공하거나 선박을 제조하는것처럼 공사기간이 긴 프로젝트의 ...

[주식투자이야기] 이데일리의 숨겨진 자산은 무엇인가? KG ETS에는 어떤 영향이??

지난번 포스팅을 하면서 KG케미칼 사업보고서를 보다가 놀라운 사실하나를(?) 발견했다. 이데일리의 부동산가치가 1천억이 넘는다는 사실 이었다.  내가 단순히 몰라서 그렇지, 이미 예전부터 공시되고 있던 지료라 새로운것이 없을수도 있다. 하지만...... 땅값만 803억  건물 275억, 구축물232억, 그리고 건설중인자산 약 8억 총 합계는 얼마일까? 무려 1,318억이나 된다. 억.... 정말 '억'소리가 나지 읺 않는가?? 그럼 공시가격이 그렇다는 말인데.... 실물가격은 얼마정도의 값어치를 반영할수 있을까? 먼저 언제 가격실사를 했는지를 알아보는것과, KG그룹이 언제 매수했는지 알아보는게 중요할것 같다. 언제 공정가치평가를 했는지 알수 없다면, 최소힌 매수한 시점부터 물가상승률만큼 곱해서 계산해볼수는 있을 것이다.  추가적으로 이데일리의 감사보고서를 보다가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할수 있는부분을 발견했는데, 아래 자료를 살펴보자. 투자부동산의 장부상 금액이 좀 이상하다. 천원 단위로 표기했으니,  천,만,십만,백만.... 당기말 취득원가가 116만원이다..???? 그리고 토지는 184만원이다. 그런데 임대수익은 1,500~1,600만원이나 된다. 이 사실이 맞다면 취득원가대비 임대수익은 무려 10배가 넘는데....알고보면 KG그룹 곽회장은 부동산 투자의 귀재였던가???  아래에 공정가치평가를 2011년인 7년전에 시행했다고 하더라도 이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평당 가격이라면 조금 이해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공정가가 너무나 낮다. 만약 투자부동산까지 실물가격으로 제대로 평가된다면 이데일리의 부동산 가치는 더 늘어날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위 1,318억이라는 숫자도 2011년쯤에 평가된것이 아닐까...

[주식투자이야기] KG ETS 동종업계 비교자료 및 바이오중유 사업에 대한 생각

어제 KG ETS가 CS에너지라는 회사 지분 100%를 인수한다는 공시가 떴길래,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이참에 업체비교자료나 만들어 볼까 해서, 엑셀로 만들어 보았다. (2017년 결산기준) KG ETS.... 동종업계라고 할수 있는 '코엔텍, 와이엔텍,  인선이엔티' 와 위와 같이 비교해 봤을때, 숫자상만으로 보면 큰 메리트는 없어 보인다. 빨간색 숫자가 제일 많은 기업이 어디인가? 바로 코엔텍이다. 그럼 가장 적은 기업은 어디인가? KG ETS 이다. 다른 동종업계대비 배당만 상대적으로 많은 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수치상으로만 보면 1등은 없어서 빨간색으로 표시하지는 못했지만, 거의 2등을 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다. PER도 두번째로, PBR도 두번째로 낮다. (낮아야 좋은 것?? 이 수치가 낮으면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식이라 고만고만하다고도 할수 있으나...가치투자입장에서는 수치가 낮아야 저평가라고 하니 그냥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 두자) 산화동등의 신소재 사업부분도 있어서 그런지, 폐기물업체치고는 영업이익율도 그리 높아보이지는 않는다. (영업이익율 12.72%) 인수합병에서 사용되는 EV/EBITDA 비율도 그리 낮지 않고,(이것도 낮아야 좋은것) 당기순이익도 보통, 현금흐름도 다른 업종에 비해서는 뛰어날수도 있으나, 저 위의 표로만 비교해 보면 그냥 나쁘지 않게만 보인다. 배당이 높다는 것은 이익이 많이 난다는 뜻일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성장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일수 있다. 오히려 배당을 하지 않고, 성장을 위해 다른 곳에 투자하면 어떨까 생각해 볼수 있지만, 위 표에서 보다시피 '투자활동현금흐름'은 이미 약 -148억으로 열심히 투자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조> 현금흐름이기 때문에 플러스 + 면 돈이 들어온것이고, 마이너스 - 면 돈이 나간것으로 보면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우량기업은 영업활동현금흐름은 플러스 + 로...

[주식투자이야기] Energy Stocks Lift U.S. Gauges as OPEC Buoys Crude: Markets Wrap 유가급등!!! 자다가도 알수 없는 유가

To Pump Or Not to Pump? (증산이냐 아니냐...그것이 문제로다) That is the Question. 취미로 만들었는데, 만든 사람인 나만 열심히 보는 안드로이드 어플이 있다. 새벽에 한번씩 국제유가 시세를 확인하곤 하는데, 어라 이게 뭐지?? 모기 때문에 새벽 3시에 깼다가 우연히 확인하니, 완전 초급등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네이버에서 국내기사를 찾았는데, 실시간이라서 그런지 관련 기사가 아무것도 없었다. 오히려, 그 전날인 국제유가 하락과 관련된 뉴스 밖에 보이질 않는다.  OPEC회의에서 하루평균 100만 배럴 증산에 합의할것이라며 유가가 떨어지고, 오히려 한국전력이 수혜주가 될것이라는 소식 밖에는 없다.. 역시....국내 뉴스의 한계다.  어쩔수 없다. 블룸버그를 확인하자. 이 동영상을 보면, 나이지리안 석유 장관을 약 5분간 인터뷰한 내용인데, 영어를 잘못하니까 모두 다 이해할 필요는 없다. 단순히 헤드라인만 보자.  Kachikwu Says OPEC Hike Effectively 700,000 Barrels. 70만 배럴이다. 그 다음 동영상을 또 보자. 이쁜 엥커에 집중하지 말고, 다시 헤드라인을 보자. OPEC Agrees to Raise Production by 600,000 Barrels a Day 이번에는 60만 배럴이다. 그리고 마지막 기사 화면이다. 이 다음 내용을 보는 것은 유료라서 확인하지 못하였지만, 원하는 자료는 다 나온것 같다. Range이다. 60만 배럴에서 80만 배럴 While in theory that could mean extra output of 1 million barrels a day, in practice the figure could be lower -- 600,000 to 800,000 barrels a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