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평가정보는,
무엇인가....굴뚝없는 회사,
4차산업혁명과 조금이라도 연관지어질수 있는 회사를 찾다가
발견하게 된 기업이다.
재무적인 관점에서의 분석과 리스크적인 고려는 거의 최소화하고,
일종의 '감'에 따라 투자하게 된 종목이고,
아직까지도 사업보고서는 몇번정도 밖에 보지 못했고, 그 몇번도 꼼꼼하게 본것도 아니지만 왠지 모를 확신이 서고 오랫동안 보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지고 있는 종목이다.
이전에 쓴 글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KG ETS를 5년 넘게 가지고 있다보니, Nice평가정보는 매수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이 글을 쓰면서 살펴보니 벌써 1년이 훌쩍넘어간것이다.
(빨간색 네모로 표시해 둔 것이 매수기간임: Nice평가정보 주봉)
처음에는 8천원 밑에서 돈이 생길때마다 계속 10주씩 매수하다가, 조금 더 오를 것 같아 매수가격폭을 조금더 연장하여 9천원 아래에서 조금씩 떨어질때마다 매수를 했다.
2017년 3월7일부터 물량은 조금(?) 모은 상태고, 평균단가가 7800원 정도이니, 현재까지의 시세로 계산해 보면 약 60%의 수익이 난 상태이다. (하지만 타종목때문에 전체 포트폴리오로 보았을때는 아직까지 마이너스 수익이다.ㅠ)
열심히 분석해서 매수한 종목들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감'으로 투자한 이 종목의 수익률은 단순히 '운'이 좋았다고 할수 있을까??
그렇다. 운이 좋았다.
운이 좋아서 달리기 시작하는 말 초반에 타게 된 것이다.
그런데 항상 문제는 욕심이다. 일반인(?)들은 50% 정도 수익이 나면, 진작에 팔았을 것이다. 일반적인 개미들의 심리는 그렇다. 하루라도 빨리 수익을 실현하고 싶어한다.
하지만....욕심쟁이인 나는 쉽게 팔지 않는다.
왜냐면 예전에 57,000원 넘게 올랐던 종목을 18,000원에 팔았던 적이 있었기 때문인 점도 있지만,
Nice평가정보 이 종목을 제대로 물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수익실현후 딱히....매수하고 싶은 다른 종목을 찾지도 못했다.
게임이나 소프트웨어쪽 회사를 공부하고 분석해서 매수해 보고싶은 생각이 있는데,
게을러서 공부를 안하고 있다..
괜히 잘나가는 놈 팔아서 수익 조금 보고, '저가'라고 생각되는 놈 잘못샀다가 딴 돈 모두 잃게 되는 것이다. 잘나가는 놈은 그냥 더 잘나가라고 그냥 놔두는 것이좋다.
여기까지 읽은 독자라면,
뭐야 이사람, 그냥 몇푼 안되는거 저가에 질러서 운좋게 수익 좀 본거가지고, 되기 있는채 하네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이 점도 그렇다. (인정할건 인정해야지......)
하지만 잘 지른 것이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확신감으로 9천원 아래에서 떨어질때마다 조금씩 물량을 더 모을수가 있었다.
그럼 무슨 미래에 대한 확신감이냐고 할것이다.
그건 바로, 제목에서 눈치 챘을 수도 있겠지만,
난 신용사회의 미래에 투자한 것이다.
직접 사업을 하지는 않아서 잘 몰랐지만,
어느날 신용이 바로 돈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고,
신용대출을 할때에만 '신용조회'가 필요하지는 않을것라는 것도 어렴풋이....알게 된것 같다.
(여기서 어렴풋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내가 직접 신용으로 현금을 창출해 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
일단, 신용이 중요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서 몇가지 살펴보고 가자.
내가 작년3월 Nice평가정보를 분할 매수하고 있을 당시에 상황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2017년 4월 한국은행이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시작하면서 2만여 편의점과 마트에서
거스름돈을 동전이 아닌 앱머니나 교통카드에 충전을 하게 했고,
스웨덴에서는 전체 통화물량중의 40%이상이 전자거래이며, 거지도 QR코드로 구걸한다고 했다. 상점에서도 현금 지급을 거절할 권한까지 있다고 했다.
또한 가상화폐 열풍이 불어오면서, 앞으로의 금융생활에 대한 분석 전망들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왔다.
동전없는 사회? 가상화폐??
키워드를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앞으로의 경제활동에서 점차 '현금'이 사라진다는 뜻이다.
'현금'거래가 없으면, 무엇보다 '투명'해야하고, 컴퓨터 인터넷과 같은 네트워크에서 사이버머니로 자유롭게 돈을 주고 받아야 한다. 사이버머니를 사용할려면 계좌가 있어야 하고, 그 계좌를 만들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무엇인가로 인증을 해줘야 하는게 필요하다.
과거의 유물이 될수도 있는 공인인증서(공인인증서 폐기라는 말은 나왔지만,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님) 및 여러가지 인증관련 기관에서 어련히 인증을 잘 해주겠지만,
그러한 기관들도 그냥 생짜배기로 인증을 해줄수는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서 요즘은 통신사 핸드폰으로 개인인증번호를 받거나,
카드사에서도 일련의 업무를 하지만, 그 카드사나, 통신사, 은행들도 모든 개인신용정보를 보유하면서 동시에 평가해 주는 업무는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신용정보 취급에 대한 정부의 사업승인을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즉 사업의 '진입장벽'이 있다는 말과 같다.)
그래서 신용정보사의 주고객사는 신용공여기관, 카드사, 은행, 통신사등이다.
여기에서,
Nice평가정보가 여러 인증기관들에게 적절한 개인정보 금융데이터를 제공해 줄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개인신용정보를 가지고 적절한 정보를 뽑아서 고객사나, 개인에게 제공해 줄수 있다는 것은 첫째,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둘째, 빅데이터를 선별, 가공할수 있는 노하우(?), 신용평가모델등이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
실제 Nice평가정보는 높은 진입장벽하에서 30여년에 걸친 개인정보 데이터를 축적하고 제공해 줄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은행 뿐만 아니라, 현재 시중은행, 증권사들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분위기
작년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어느정도 사회적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생각했지만 '은산분리'등 여러가지 제약사항으로 인해 조금 주춤해 진게 사실이다.
카카오뱅크가 출범하면서 앞으로 제2의 카카오뱅크를 표방한 또다른 인터넷은행이 곧 나올것으로 기대했지만, 그게 쉽지 않은 모양이다.
왜냐면 내 생각에, 인터넷은행이 부진한 이유가 있다.
그건, 위기감을 느낀 시중은행들도 인터넷은행에 못지 않게,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수 있는 '휙송금'시스템이나, '비대면계좌 설립시 인센티브, 상품권 제공'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옛날에 부동산 임대건물에 '은행'이 들어오면 임대료가 아무리 비싸도 연체없는 우량 임차인이었는데, 요즘에는....아예 은행은 점포를 빼버린다.
'무인 ATM기기'만 제공하는 것이다.
버스타고 퇴근 길에도 1층 은행점포가 빠진 건물이 매번 눈에 보인다.
새로운 임차인을 약 반년째 구하지 못하고 공실이 나있는 곳인데,
은행점포가 빠져버리니, 왠지 2층의 고깃집도 장사가 잘 안되는것 처럼 보인다.
아무튼, 보수적인 은행권의 이런 발빠른 움직임이 나로써는 대단히 놀랍다.
역시 돈이 안되면 바로바로 정리하고, 바꿀수도 있다는 자본주의 경제논리에 경의를 표해야 할것 같다.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은행과 별 차이가 없이 간편하고, 기존보다 은행서비스를 빠르게 이용할수 있으니, 카카오뱅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굳이 인터넷은행을 찾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은행에는 없는 점포도 있으니, 앱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그냥 은행을 이용하면 된다.
아무튼,
이렇게 비대면이 전반적으로 많아지고 있는 추세고,
그에따라 은행점포가 점점 사라지고 있으니, 사람들이 굳이 은행에 가서 계좌를 만들고, 대출심사를 받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인터넷은행만이 신용정보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아닐터인데,
비대면이 많아져야 신용정보회사가 돈이 된다고 하니, 비대면으로 계좌개설 및 대출진행시 수수료가 더 높은 것으로 추측해 볼수 있겠다.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 출범시 계좌개설에 7분정도 걸린다고 걸린다고 홍보했는데 서버 오류와 신분증 인식오류때문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 이유는 나중에 밝혀졌는데 'Nice평가정보'의 서버문제라고 했다. 이때까지 아무 문제가 없었던 Nice평가정보의 신용정보 제공 서버가 다운될 정도라면, 비대면 인터넷은행의 수요가 얼마나 많은 Nice평가정보의 서버 트래픽을 필요로 하는지 알겠다.
영화 '인타임'을 보면 자신이 가진 생체수명이 바로 '돈' 그 자체이고, 그 돈으로 모든 인증절차를 거치게 된다.
신용이 돈이고 돈이 바로 신용이 된다.
앞으로의 금융은 IT와 점차 융합되고 IT는 금융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과 연계된다.
아직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진 못했지만
앞으로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지갑은 당연하고 카드도 들고 다니지 않게 되는데, 여기에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서 스마트폰도 필요없이 결제를 할수 있다면 어떤 수단이 필요하겠는가?? 정말 앞으로의 편의점이 아마존 고와 같이 점원도 없는곳에서 스마트폰도 없이 현금도 없이 결제가 될려면??? 무엇인가 신용을 자동으로 인증하고 그 가치를 돈(숫자)으로 나타내는 장치가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Nice평가정보와 같은 회사의 서버는 또다시 폭주할것이다.
좀 허황된 말도 안되는 상상일수도 있다.
외국인들은....신용평가사에대한 가치를 조금 더 높게 더 증요하게 생각하는듯하다. 그리고 금융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국내주요 은행의 50%이상 지분은 외국인의 소유이며 이것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디앤비나 한국기업평가등도 마찬가지이며 현재 Nice평가정보의 외국인 지분율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내가 처음 매수할때 5~6프로대에서 현재는 28프로가 넘어가고 있다. 이렇게 금융관련 주요기업들은 모두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는데...아마 Nice평가정보도 지분율이 50프로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Nice회장의 부고로 Nice그룹 차원에서 매각을 염두해 두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무엇인가....굴뚝없는 회사,
4차산업혁명과 조금이라도 연관지어질수 있는 회사를 찾다가
발견하게 된 기업이다.
재무적인 관점에서의 분석과 리스크적인 고려는 거의 최소화하고,
일종의 '감'에 따라 투자하게 된 종목이고,
아직까지도 사업보고서는 몇번정도 밖에 보지 못했고, 그 몇번도 꼼꼼하게 본것도 아니지만 왠지 모를 확신이 서고 오랫동안 보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지고 있는 종목이다.
이전에 쓴 글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KG ETS를 5년 넘게 가지고 있다보니, Nice평가정보는 매수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이 글을 쓰면서 살펴보니 벌써 1년이 훌쩍넘어간것이다.
(빨간색 네모로 표시해 둔 것이 매수기간임: Nice평가정보 주봉)
처음에는 8천원 밑에서 돈이 생길때마다 계속 10주씩 매수하다가, 조금 더 오를 것 같아 매수가격폭을 조금더 연장하여 9천원 아래에서 조금씩 떨어질때마다 매수를 했다.
2017년 3월7일부터 물량은 조금(?) 모은 상태고, 평균단가가 7800원 정도이니, 현재까지의 시세로 계산해 보면 약 60%의 수익이 난 상태이다. (하지만 타종목때문에 전체 포트폴리오로 보았을때는 아직까지 마이너스 수익이다.ㅠ)
열심히 분석해서 매수한 종목들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감'으로 투자한 이 종목의 수익률은 단순히 '운'이 좋았다고 할수 있을까??
그렇다. 운이 좋았다.
운이 좋아서 달리기 시작하는 말 초반에 타게 된 것이다.
그런데 항상 문제는 욕심이다. 일반인(?)들은 50% 정도 수익이 나면, 진작에 팔았을 것이다. 일반적인 개미들의 심리는 그렇다. 하루라도 빨리 수익을 실현하고 싶어한다.
하지만....욕심쟁이인 나는 쉽게 팔지 않는다.
왜냐면 예전에 57,000원 넘게 올랐던 종목을 18,000원에 팔았던 적이 있었기 때문인 점도 있지만,
Nice평가정보 이 종목을 제대로 물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수익실현후 딱히....매수하고 싶은 다른 종목을 찾지도 못했다.
게임이나 소프트웨어쪽 회사를 공부하고 분석해서 매수해 보고싶은 생각이 있는데,
게을러서 공부를 안하고 있다..
괜히 잘나가는 놈 팔아서 수익 조금 보고, '저가'라고 생각되는 놈 잘못샀다가 딴 돈 모두 잃게 되는 것이다. 잘나가는 놈은 그냥 더 잘나가라고 그냥 놔두는 것이좋다.
여기까지 읽은 독자라면,
뭐야 이사람, 그냥 몇푼 안되는거 저가에 질러서 운좋게 수익 좀 본거가지고, 되기 있는채 하네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이 점도 그렇다. (인정할건 인정해야지......)
하지만 잘 지른 것이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확신감으로 9천원 아래에서 떨어질때마다 조금씩 물량을 더 모을수가 있었다.
그럼 무슨 미래에 대한 확신감이냐고 할것이다.
그건 바로, 제목에서 눈치 챘을 수도 있겠지만,
난 신용사회의 미래에 투자한 것이다.
직접 사업을 하지는 않아서 잘 몰랐지만,
어느날 신용이 바로 돈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고,
신용대출을 할때에만 '신용조회'가 필요하지는 않을것라는 것도 어렴풋이....알게 된것 같다.
(여기서 어렴풋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내가 직접 신용으로 현금을 창출해 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
일단, 신용이 중요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서 몇가지 살펴보고 가자.
내가 작년3월 Nice평가정보를 분할 매수하고 있을 당시에 상황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2017년 4월 한국은행이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시작하면서 2만여 편의점과 마트에서
거스름돈을 동전이 아닌 앱머니나 교통카드에 충전을 하게 했고,
스웨덴에서는 전체 통화물량중의 40%이상이 전자거래이며, 거지도 QR코드로 구걸한다고 했다. 상점에서도 현금 지급을 거절할 권한까지 있다고 했다.
또한 가상화폐 열풍이 불어오면서, 앞으로의 금융생활에 대한 분석 전망들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왔다.
동전없는 사회? 가상화폐??
키워드를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앞으로의 경제활동에서 점차 '현금'이 사라진다는 뜻이다.
'현금'거래가 없으면, 무엇보다 '투명'해야하고, 컴퓨터 인터넷과 같은 네트워크에서 사이버머니로 자유롭게 돈을 주고 받아야 한다. 사이버머니를 사용할려면 계좌가 있어야 하고, 그 계좌를 만들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무엇인가로 인증을 해줘야 하는게 필요하다.
과거의 유물이 될수도 있는 공인인증서(공인인증서 폐기라는 말은 나왔지만,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님) 및 여러가지 인증관련 기관에서 어련히 인증을 잘 해주겠지만,
그러한 기관들도 그냥 생짜배기로 인증을 해줄수는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서 요즘은 통신사 핸드폰으로 개인인증번호를 받거나,
카드사에서도 일련의 업무를 하지만, 그 카드사나, 통신사, 은행들도 모든 개인신용정보를 보유하면서 동시에 평가해 주는 업무는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신용정보 취급에 대한 정부의 사업승인을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즉 사업의 '진입장벽'이 있다는 말과 같다.)
그래서 신용정보사의 주고객사는 신용공여기관, 카드사, 은행, 통신사등이다.
여기에서,
Nice평가정보가 여러 인증기관들에게 적절한 개인정보 금융데이터를 제공해 줄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개인신용정보를 가지고 적절한 정보를 뽑아서 고객사나, 개인에게 제공해 줄수 있다는 것은 첫째,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둘째, 빅데이터를 선별, 가공할수 있는 노하우(?), 신용평가모델등이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
실제 Nice평가정보는 높은 진입장벽하에서 30여년에 걸친 개인정보 데이터를 축적하고 제공해 줄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은행 뿐만 아니라, 현재 시중은행, 증권사들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분위기
작년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어느정도 사회적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생각했지만 '은산분리'등 여러가지 제약사항으로 인해 조금 주춤해 진게 사실이다.
카카오뱅크가 출범하면서 앞으로 제2의 카카오뱅크를 표방한 또다른 인터넷은행이 곧 나올것으로 기대했지만, 그게 쉽지 않은 모양이다.
왜냐면 내 생각에, 인터넷은행이 부진한 이유가 있다.
그건, 위기감을 느낀 시중은행들도 인터넷은행에 못지 않게,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수 있는 '휙송금'시스템이나, '비대면계좌 설립시 인센티브, 상품권 제공'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옛날에 부동산 임대건물에 '은행'이 들어오면 임대료가 아무리 비싸도 연체없는 우량 임차인이었는데, 요즘에는....아예 은행은 점포를 빼버린다.
'무인 ATM기기'만 제공하는 것이다.
버스타고 퇴근 길에도 1층 은행점포가 빠진 건물이 매번 눈에 보인다.
새로운 임차인을 약 반년째 구하지 못하고 공실이 나있는 곳인데,
은행점포가 빠져버리니, 왠지 2층의 고깃집도 장사가 잘 안되는것 처럼 보인다.
아무튼, 보수적인 은행권의 이런 발빠른 움직임이 나로써는 대단히 놀랍다.
역시 돈이 안되면 바로바로 정리하고, 바꿀수도 있다는 자본주의 경제논리에 경의를 표해야 할것 같다.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은행과 별 차이가 없이 간편하고, 기존보다 은행서비스를 빠르게 이용할수 있으니, 카카오뱅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굳이 인터넷은행을 찾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은행에는 없는 점포도 있으니, 앱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그냥 은행을 이용하면 된다.
아무튼,
이렇게 비대면이 전반적으로 많아지고 있는 추세고,
그에따라 은행점포가 점점 사라지고 있으니, 사람들이 굳이 은행에 가서 계좌를 만들고, 대출심사를 받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인터넷은행만이 신용정보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아닐터인데,
비대면이 많아져야 신용정보회사가 돈이 된다고 하니, 비대면으로 계좌개설 및 대출진행시 수수료가 더 높은 것으로 추측해 볼수 있겠다.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 출범시 계좌개설에 7분정도 걸린다고 걸린다고 홍보했는데 서버 오류와 신분증 인식오류때문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 이유는 나중에 밝혀졌는데 'Nice평가정보'의 서버문제라고 했다. 이때까지 아무 문제가 없었던 Nice평가정보의 신용정보 제공 서버가 다운될 정도라면, 비대면 인터넷은행의 수요가 얼마나 많은 Nice평가정보의 서버 트래픽을 필요로 하는지 알겠다.
영화 '인타임'을 보면 자신이 가진 생체수명이 바로 '돈' 그 자체이고, 그 돈으로 모든 인증절차를 거치게 된다.
신용이 돈이고 돈이 바로 신용이 된다.
앞으로의 금융은 IT와 점차 융합되고 IT는 금융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과 연계된다.
아직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진 못했지만
앞으로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지갑은 당연하고 카드도 들고 다니지 않게 되는데, 여기에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서 스마트폰도 필요없이 결제를 할수 있다면 어떤 수단이 필요하겠는가?? 정말 앞으로의 편의점이 아마존 고와 같이 점원도 없는곳에서 스마트폰도 없이 현금도 없이 결제가 될려면??? 무엇인가 신용을 자동으로 인증하고 그 가치를 돈(숫자)으로 나타내는 장치가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Nice평가정보와 같은 회사의 서버는 또다시 폭주할것이다.
좀 허황된 말도 안되는 상상일수도 있다.
외국인들은....신용평가사에대한 가치를 조금 더 높게 더 증요하게 생각하는듯하다. 그리고 금융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국내주요 은행의 50%이상 지분은 외국인의 소유이며 이것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디앤비나 한국기업평가등도 마찬가지이며 현재 Nice평가정보의 외국인 지분율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내가 처음 매수할때 5~6프로대에서 현재는 28프로가 넘어가고 있다. 이렇게 금융관련 주요기업들은 모두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는데...아마 Nice평가정보도 지분율이 50프로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Nice회장의 부고로 Nice그룹 차원에서 매각을 염두해 두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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