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016년 11월
돈이 된다고 생각하는 헤지펀드들이 서로 먼저 그리고 많이 위안화 대출을 하려고 하니,
하이보(HIBOR) 금리가 오름.
대출금리가 오르지만, 그보다 더 환율이 오르면 돈이 됨.
왜냐?
FX선물환 레버리지가 기본 30배~60배가 되기 때문에, 환율이 1%로만 올라도 최소 30% 수익이 되기 때문이다.
그럼 환율이 10%올랐을땐? 300%가 됨.
1억원을 투자해서 레버리지로 30억을 만듦.
예)
30억 x 1% = 3,000만원
1억 x 30% = 3,000만원
30억 x 10% = 3억
1억 x 300% = 3억
외국 헤지펀드들은 아주 쉽게 돈을 벌수 있다고 생각하고 여기에 투자한다.
단, 이 방법은 위안화가 절하(위안화 환율이 오름_즉, 가치가 떨어짐) 된다는 가정하에 쓸수 있는 투자 방법인데 주로 외국 투기세력들이 사용한다고 한다.
중국은 수출경쟁력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는 편이고
요즘과 같이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일때는....조금 더 그 의지치를 민간인인 나도 쉽게 읽을수가 있다.
미국이 관세 10%를 때리면,
중국은 환율을 10% 더 내려버려서 관세효과를 상쇄시켜버릴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이는 손(정부의 시장개입)이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홍콩당국은 레버리지 한도를 최대 20배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그래야, 투기세력이 안나댈것 아닌가......
그래서인지, 위 캡쳐화면 맨 오른쪽에 보면, 2015년, 2016년과 달리 미국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금리는 하락하고 있다.
투기세력은 지구상에서 가장 스마트한 핫머니일텐데,
어쩐일일까??
위 한국경제방송에서는 '이상한 현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투기자금이 사이보(SIBOR_상해쪽 금리)로 쏠리거나, 싱가폴을 이용했기 때문일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아직 밝혀진 바는 없다.
아니면, 이미 많은 달러를 중국으로부터 빼냈기 때문에....상황을 주시하고만 있는 것인지....
(아래는 핫머니가 중국에서 유출된 자료화면 이다)
아니면, 트럼프가 계속해서 달러가 너무 강세다.
달러가 강세면, 자국 제조업이 살아나기 힘들다. 수출하기 힘들어서 안된다고 천명하고 다녀서인지도 모르겠다.
미국의 금리인상(테이퍼 턴트럼_2015년 옐런이 FED 의장이 되어서 긴축을 시사했을때)
중국에서는 매분기 3천억불 외환보유고가 빠졌다고 한다.
그럼 1분기 3천억불 x 4분기 = 1조2천억불 (1년치)
한화로 치면, 1300조가 넘는 금액이다.
중국이 1년에 벌어들이는 외화가 3천억불이라고 하는데, 1년에 빠져나가는 외환보유고 양이 정말 만만치가 않다. 버는것 대비 4배정도의 자금이 단번에 훅~하고 빠져나간다.
지금처럼 중국이 환율하락 포지션을 잡고, 외환보유고를 사용해서 환율을 올릴려고 한다면,
결국엔 투기세력까지 합세하게 될것이다.
그럼, 5%로만 떨어뜨릴려고 했던 위안화 가치는 본의아니게 10%이상 빠질수도 있다.
수출은 잘될수 있으나, 여러가지 중국내 역효과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왜냐면 그만큼 중국돈 가치가 없어져서, 수입물가가 비싸지고 중국은 에너지 대란을 겪게 될수도 있다.
원유를 대부분 수입해 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원유는 앞으로 미국에서 수입해야하니......미국만 이득이다.
미국으로써는 중국이 미국채를 많이 소진하면 할수록(외환보유고 탕진) 이자를 지급할 필요도 없으니 또 이득이다.
미국이 이득을 볼수록....중국은 어려워진다.
중국에 투자한 우리나라 기업들이 어려워지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금 중국쪽에 더 가깝다.
문정부는.....통일관련된 부분만 신경쓰고 있다.
통일만 되면, 대륙횡단철도도 만들고, 경제는 다시 살아날것이라고하니...더욱 문제다.
대륙횡단철도의 '대'자도 꺼내지 말자. 중국과 공동투자, 개발을 해야하니,
당연히 미국이 좋게 보지 않는다.
또 얼마전에는 북한석탄까지 몰래 반입하다가 걸리지 않았는가......
잘못하면, 터키나, 아르헨티나처럼....외국자금이 일시에 빠져나가 환율급등하고,
그것을 또 막기위해 금리까지 급등하게 되면 어찌할것인가?
아르헨티나는 지금 단기금리가 45%가 넘는다고 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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