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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200원 찍으면 주가는 무조건 떨어지나??






그냥 궁금했다. 

하도, 다들 환율상승한다고 난리치니깐 말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트럼프가 하이테크제품뿐만 아니라 나머지 2,000억 달러수입품에 대해서도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리면서 중국에 중간재를 수출하는 국내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환율뿐만아니라 주식까지 곤두박칠 치고 있는 상황.

그럼, 예전에 환율이 1200원대였을때는 어땟을까?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위 사진을 보자. 2016년말부터 2017년 초까지 환율은 급상승해서 1212.5원을 찍었다. 

그때는 왜 올랐나?

기사를 찾아보니,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때문에 영향을 받아서였다. 

그럼 그때 주가는 어땠을까?

그때도, 지금처럼 우려속에 주가가 빠졌을까?




그 당시 코스닥, 코스피 월봉차트를 가져와 보았다.

엥??

오히려 엄청 상승해서 코스피 기준 2607 포인트를 찍었다. 

뭐지....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무슨 대형건설사...이런 내용이 나온다.

해외에서 수주하여 달러를 버는 건설사들이 좋아지는가 보다 했다.

그 다음 페이지를 봤다. 



GS건설 이야기로 도배를 했다.

그 다음 3페이지까지 GS건설 얘기만 나왔다. 
(1200원 환율로 검색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검색창까지 캡쳐함)

이게 1월달에 1200원대 환율이 찍고,  4월달에 GS건설 얘기가 나왔으니, 환율이 고점을 찍고 대략 한 분기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나니 GS건설 얘기가 나온다. 

그것도 아주 많이....

이거 모야??

GS건설 사야하나??

GS건설 차트를 찾아보았다. 



1번 구간을 보면 2017년1월로 환율이 1200원을 찍었을즈음,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한다. 
(월봉이다.)

2번을 보면 4월경인데, 4년9개월만에 분기 최대실적이라고 발표하고나서는,
오히려 떨어진다. 
(우리나라 특성)

그리고 2018년부터 다시 올라서 56,500원을 찍고 현재(5/13일) 37,500원으로 떨어져있는 상태이다. 

흠.....

환율상승의 최대수혜주가 GS건설일것인가?

아마도 GS건설 사업보고서에 수주잔이나 해외사업부분을 찾아봐야 더 정확할 것 같지만,
그것은 시간이 걸리니 다음 포스팅을 기약해 보겠다.  
(지금시각 새벽2시 ㅠ)

일단 2017년 1200원 환율과는 동인은 같다. 
트럼프로인한 미-중무역분쟁의 발단

그러나, 그때와 비교해보았을때 그 당시에는 우려에 그쳤다면, 
현재 미-중무역분쟁은 현실이 된 상태라 파급력은 더 클수 있다. 

그리고, 현정권의 경제헛발질들로 인해 대기업들은 이래저래 더 쫄리고 국내상황은
아주 어렵다. 

이것이 내가 본 짤막한 리스크 요인이다. 

결론
GS건설을 눈여겨 보자. 

나도 달러자산을 사놨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높은 환전수수료와 이젠 좀 늦은거 아닌가 생각이 드는 사람들은,
GS건설류의 주식을 눈여겨 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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