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ETS의 삼척동자도 다 아는 호재는,
중국발 쓰레기 수입금지로 인한 파급효과다.
그래서 필리핀, 태국과 같은 다른 동남아로 수출하다가 걸려서,
다시 반송받고 그랬던 거다.
그러다가,
1인가구 증가에, 온라인쇼핑 증가에, 포장이 많은 새벽배송(식품류) 증가로 인한
늘어나는 쓰레기를 처리할수 없는 매립지가 없어서, 다시 폐기물주식이 오르는 것이다.
제지주도 동시에 오르고 있긴한데, 폐기물보다는 그 마진에 있어서는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뭐....이런 사실들은 아는 거니깐,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다른 호재를 소개한다.
바로 집단에너지 원가가 싸진다는 것이다.
아래 기사를 보자.
지역난방공사, 2분기부터 열사업 구조적 실적개선…목표가↑-신한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1597366622427256&mediaCodeNo=257&OutLnkChk=Y
“올해 2분기부터 열요금과 연료비의 스프레드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오는 4월부터 일반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세금과 열병합 발전은 ㎏당 각각 68.4원, 57.8원 인하되는데, 도시가스는 세금 인하가 없고 도시가스와 연동되는 열요금도 인하되지 않기에 열요금과 연료비의 스프레드 상승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한마디로, LNG 가스값 인하로 열원료가 싸졌는데,
매출이 되는 도시가스 열요금은 인하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이 바로 호재이다.
KG당, 68원, 57.8원이니까 평균으로 대충 60원으로 잡으면 얼마가 절약될까??
1톤은 1000Kg 니까, 2018년 1년동안 6,454톤 생산했으니, Kg로 환산하면 6,454,000 KG가 된다. 여기서 60원을 곱하면??
약 3억9천정도 되니깐 4억이네...참...얼마 안된다.
매출이익이 4억 늘어난다. 매출이익률이 15.6% -> 15.9% 늘어나니, 0.3% 올라가네..
별 큰 효과는 없다.
오히려 LNG가격이 올라가서, 도시가스 요금이 상승하는 것이 매출증가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이다.
LNG 비용은 조금 아껴서 10억이하로 줄일수는 있겠다.
허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의 열사업은 발전용 LNG가격 상승 등으로 연료비 단가 상승 등으로 인해 90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올해 열사업의 영업손실은 146억원으로 작자폭을 대폭 축소하고 내년에는 영업이익 610억원으로 흑자전환, 2021년에는 전년대비 31% 증가한 808억원으로 꾸준한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처음에 링크한 기사내용에서는 LNG 가격이 상승해서, 지역난방공사는 작년에 906억 영업손실을 봤다고 하는데, KG ETS에는 별 영향이 없다.
LNG를 주요열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역난방공사와 KG ETS의 가장큰 차이점으로 보면 될것 같다.
KG ETS에는 오히려 LNG가격이 올라야 호재였던 것이다.
다행인점은, 주요제품의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래 그림을 봐보자. 폐기물은 당연하고, 산화동 가격도 많이 올라왔다.
이번에 KG ETS의 Q4 실적이 안좋게 나온것은,
바이오중유 회사를 인수하면서, 그 회사의 적자를 그대로 떠 안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출만 더 상승하고, 실적은 더 깎였던 것이다.
씨에스에너지의 인수가, 과연 얼마나 시너지를 줄지....기대를 해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리하면,
KG ETS의 열원은 LNG, LPG를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LNG가격이 내렸다고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KG ETS의 주요제품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2019년 예상할수 있는 바이오중유의 실적은,,아직 확인이 불가하다.
작년기준으로 128억 매출에 22억적자를 봤는데, 이걸 어떻게 커버해 나갈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매출만 올리고, 이익만 까먹는건 아닌지....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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