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모르고 맞은 주사가 '인보사'였다고?"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9040234171
좀 예민하게 굴자.
의사라고, 병원에서 하는 말이라고 무조건 다 믿지 말자.
비판적 사고를 좀 가져보자.
나같이 병원을 싫어하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간혹가다 몇몇 있다.
그들은, 상당히 과격할때가 많다.
대부분 아저씨들이거나, 할머니들로,
욕지껄이가 날라오고, 목소리도 크다.
그래서 병원에 방문했던 사람들은 왜 저러나?? 이럴것이다.
나도 어렸을때는, 그들을 봤을때,
예의 없게 왜저러시지?? 다른 사람들 피해나 주고 말이야~!!
보기 안좋네...
이런식으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다.
쌍방간의 과실이 있었겠지만,
병원만이 옳은 건 아니었다는 거다.
대표적으로 Next의 고 신해철씨를 보자.
억울하게 돌아가지 않았나?
지금도 건강했던 사람들이....의료사고로 죽는 경우가 알게모르게 많이 발생하고 있을 것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무릎이 아파서 병원에 가서 치료받다가 갑자기 폐혈증으로 돌아가시거나, 급성 00로 돌아가시는 경우가 있다.
병원의사의 실수였을수도 있고, 병원에서 병원균에 감염되었을수도 있다.
내 주위에 친척할머니 분들이나,
지인분들의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그렇게 돌아가셨다.
웃음박사, 신바람박사 황수관 박사님도 그렇게 돌아가신걸로 알고 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게,
전염병이 돌면, 병원이 안전하겠지, 싶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병원이 제일 위험하다.
내가 몸이 안좋아졌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몸을 살펴보고 돌보는 걸 먼저해보자.
몸이 안좋을때, 무슨 예방접종같은거 맞으면 더 안좋아진다.
내가 무슨 얘기를 할려고 이렇게 길게 서두를 쓰냐면,
이번에 미국 식약처에서 나온 임상실험에서 무릎연골 유전자치료제가 연골세포에서 가져온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신장태아세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충격적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환자들이 자신들이 그 문제의 '인보사'를 맞았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환자가 무지하거나, 병원이 잘못한게 아니라, 법으로 그렇게 되어 있단다.
환자에게 알려주지 말라고, 그럼 그게 불법이란다.
치료제는 알려주는데, 제약사의 치료제 이름을 알려주면 그것이 간접홍보수단이므로, 알려주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 취지로 광고홍보도 못한다.
(이것에 대해서 혹시나 내가 잘못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면 지적해 주길 바란다)
이게 말이 되는가?
참 환자들은 알권리가 없다.
기본적으로
소비자는 공급자에 비해서 상품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
모르게 되어 있다.
잘 안다면, 내가 그 제품 가져와서 팔면 되지, 뭐할려고 중간 판매자한테 사겠는가??
또한 잘 안다면, 그 상품은 판매가치가 그만큼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GAP은 정부가 좀 메워줘야하지 않나??
가격 GAP이 아니라, 소비자가 잘 몰라도, 안전하게 사용할수 있게 검사나, 그런 사전조치를 잘 했어야 한다는 뜻이다.
약가 인하하라고만 하니,
제대로된 약을 만들기나 하겠나?
적당한 마진을 잘 챙겨주고, 살길을 터준다음에 그 마진을 쌓고 잘 관리해서 식약을 개발하고, 신약은 비싸니,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인 복제약을 오리진 처럼 잘 만들게 지원해도 모자란 판국에,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검사, 테스트를 하겠다고 저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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