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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9의 게시물 표시

미국 달러자산을 가지고 있어야하는 이유

위기때 와따다. 세계 각국의 경제위기가 발발하거나, 그럴 기미가 보이면 미국 달러가 오른다. 왜? 그 나라에 투자된 달러자산이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빠져나올때 현지 통화에서 달러로 환전해야하고, 그 환전되는 수요가 많아질수록, 현지 화폐가치는 떨어지고 달러값은 오른다. 미국의 경제위기가 오지 않는한, 달러는 무조건 가지고 있어야하는 안전자산이다. 그런데 미국 경제위기가 오더라도, 미국 주식이나 부동산등의 자산으로 가지고 있지않으면 손해가 없고 오히려 이득이 될수있다. 왜? 달러가치 떨어지는 것보다 원화가치가 더 크게 빠지기 때문이다. 경기가 좋을때는? 더 좋다. 글로벌 경제는 미국이 주축이고, 세계 제1위의 GDP국가다. 오히려 투자자산들은 미국으로 몰리게 되어있으니, 달러가치는 오른다. 큰 나라에서 더 큰 부자가 나오게 되어있다. 향후 미국이 세계경찰역할을 하지않고 고립주의로 가게되면 미국만 나홀로 발전하고 나머지 국가들은 지정학적으로 전쟁이나 힘의논리로인해 혼돈이 올수도 있다. 지금 트럼프가 각종혜택으로 제조기업들을 다시 미국으로 불러들이는 리쇼어링을 하고있고, 생산도 기계가 하거나 서비스도 클라우드나 온라인등에서 진행하게되면...글로벌체인이 무력화되어 인건비가 싸다는 동남아에 굳이 미국기업이 공장을 세울필요가있을까...생각이 들기도 한다.

커피는 맛보다 이미지를 마시는 것

오늘도 변함없이 퇴근길에 스타벅스와 폴바셋을 지나갔다. 그러면서 문득든 생각이 있다. 사람들은 같은 커피인데, 왜 몇배나 비싼 스벅커피와 폴바셋 커피를 사서 마시는데 쉽게 지갑을 열까? 이제는 한잔에 900원짜리 커피도 나오고 있는데, 맛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는다. 이제는 900원짜리 커피 품질도 꽤 많이 올라온것 같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더 비싼 커피를 즐긴다. 돈이 없어 즐기지 못하더라도 갈수만 있다면 그곳에 가는것을 더 좋아한다. 그럼 사람들이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커피 맛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이다. 커피맛보다 커피를 어디서 마시는지? 내가 무슨 커피를 마시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커피를 마시는게 아니라, 커피에 대한 이미지를 마신다. 내가 마시고 있는 커피에 대한 관념을 마시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까 회사에 원두커피머신기를 사두어도, 원두를 스타벅스와 똑같은 것을 두었다고해도, 카페에 가는것을 더 선호하는 것이다. 여기까지 보면, 사업이나 장사를 할때 더이상 싼 물건을 공급해서는, 경쟁력이 없고, 남들이, 경쟁사가 공급하는 어떤 제품이나 솔루션 서비스와는 차별화되는 무언가를 찾거나 부가가치를 더해서 판매해야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좋은 물건이고 유니크하다다고 생각되면, 사람들은 그 가격이 2배정도 비싸다고 할지라도 기꺼이 지갑을 열게되어있다. 그런 지갑을 열게만드는 것을 판매해야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뛰어들어서 온라인에서  판매할수 있는 제품은 최저가보다 더 싸게 내놓으면 팔리긴 팔리겠지만 그만큼 들인 수고에 비해 마진도 작고 지속적이지가 않다. 아니면 내가 진짜 수완이 좋아서, 어떤 물건이나 솔루션을 누구보다 싸게 도입해서 제공할수만 있다면 모를까, 그렇다 하더라도 그에따른 자신만의 서비스가 없다면 금방 카피당해서 망할것이다.

밤에 고른 메뉴가 아침 식탁에?? 그리고 KG ETS의 운명은??

1번 기사 밤에 고른 메뉴가 아침 식탁에…아마존도 두손 든 '새벽배송' 1兆로 쑥쑥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9032492071 2번 기사 내달부터 '일회용 비닐봉투' 쓰면 과태료 최고 300만원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9032492951 1번, 2번 기사 모두 어제 (3/25,월)자 한국경제신문에 실린 내용이다.  재미있지 않은가? 1번, 2번 기사가 묘하게 연관된다.  링크를 달아두었으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들어가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봐도 되지만, 굳이 그럴필요까지는 없다.  새벽배송 시장이 커지고, 지금 그곳에서 소셜커머스들과 홈쇼핑들이 결전을 벌이고 있고, 기존 오프라인매장을 가지고 있는 이마트, 현대백화점들까지도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아마존은 실패했는데, 한국은 그게 된다.  아마존은 '아마존 프레쉬'라고 거주민만 오케이 한다면, 전문기사가 집안의 냉장고 정리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론칭하기까지 했는데, 실패했다.  어쩌면 땅이 넓고, 보안적인 문제가 있으니, 실패하는게 당연할수도 있다.  한국은 일단 땅떵어리가 좁으니 가능하다.  시장 선도자인 마켓컬리는 수십, 수백배 매출이 성장하고 있었고, 그것을 쿠팡이, 손정의 소프트뱅크의 지원을 받아서 가장 질 좋은 서비스를 손보이고 있다. 나도 모르고 있다가, 다들 쿠팡쿠팡 하길래, 작년말에서야 뒤늦게 알게 되었다가, 오늘 기사로 대대적으로 뜬것을 보게 된것이다.  오토바이가 아닌이상, 요즘 아파트들은 경비원이 차량통제를 하기 때문에, 새벽배송은 아무래도 힘들 것 같지만, 생각보다 잘 통하나 보다.  이 기사를 보면서 생각난 것이, 택배물량이 많아지니, 제지업, 골판지업...

주식투자를 해야하는 이유-1

고영: 2015년까지만 해도 2만원 초반대에서, 2018년 약 12만원 찍음 -> 6배  메가스터디교육: 2017년말에서 2018년 초, 7천원대의 주가, 2018년사이에 약 35,000원으로 상승 -> 5배  티씨케이: 2013년초에서 2015년 말까지 6천원대 주식 2018년 말에 81,000원찍음. -> 약 13배 메디톡스 : 2013년전 1만원이하의 주식, 2018년말 80만원찍음 -> 80배 그냥....위 그림들을 보면, 왜 주식해야하는지 말로 설명 안해도 될것 같다. 이것 말고도 여러 사례들이 있지만, 최근에 검색한다고 눈에 보이는 몇개 종목만 가져와 보았다. 안본사이에 엄청 올라버렸네. 잘 보면, 유망한 주식들은 3년에서 ~5년정도 가지고 있으면, 정말 크게 한번 시세를 줘서 상승한다. 끝까지 믿음을 버리지 말고, 공부하면서 버텨라. 토지를 제외한 주택과 같은 부동산은 절대 몇십배 오를수가 없다... 사실, 이번 문정권때문에 부동산이 요동을 친것이지.... 주식이 짱이다. 주식해서 돈 벌어서 부동산 사야하는 것이다. 그런데, 난 아직까지 못벌어서 부동산은 꿈도 못꾸네...ㅠ 그렇다고, 주식이 무조건 옳다는 것은 아니니 리스크를 염두해 두어야 한다. 어찌보면, 부동산이 더 위험할수 있다. 왜냐면, 보통 주식은 꾼들 정도 아니면 신용이나, 대출 레버리지를 잘 안하는데, 부동산은? 무조건 대출을 끼지 않나?? 대출을 낀다는 건 레버리지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갭투자도 결국, 전세라는 레버리지 이기 때문이다.

Nice평가정보 매매동향에 대한 생각

Nice평가정보는 외국인이 계속해서 매집하는 종목이다. 언제부터 그렇게 매집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Nice평가정보가 자사주를 살때 같이 따라 샀었는데, 그게 벌써 만으로 1년반이 넘어서 3년차에 들어섰다. 제일 비중이 큰놈이 KG ETS인데, 계속 마이너스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다음으로 큰 녀석인데, 다행히 잘 버텨주고 있다.  (2013년 그 당시 내가 정말 KG ETS가 아니라, 코엔텍이나 와이엔텍을 샀었으면....ㅋㅋ 코엔텍은 1천원~2천원대였음. 현재 1만원 육박함.) 아무튼, 2018년 8월경이었었나, Nice평가정보가 13,100원까지 올라갔을때에도  어느정도 수익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매도를 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그때 이 머리좋은 주포인 외국인 들은 일부 매도를 했고, 떨어졌을때 다시 주워담으면서 수량을 늘려나가고 있는 중이다.  나는 그들의 이러한 짓거리를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간이 떨려서 매도하고 다시 물량을 늘릴 생각조차하지 못하였다.  그러면서도 계속 기다렸다.  돈이 좀 생겨서 언제 또 사나....하고 있다가, 얼마전 19년 2월달에, 1만원이 깨지는 것을 보고 9천원 초반에 다시 조금 담아보았다. (동그라미 친 부분) 사실, 주위에 친하다고 생각하는 지인이나 후배들에게 열심히 홍보하고 다니고, 투자를 권유?? 했었는데, 내가 권유했다고 절대 그들은 매수하지 않았다.  오히려, 비트코인 열풍이 불때,  나이스평가정보와 같은 업계로 묶여있는, 서울보증보험인 SCI평가정보 주식을 사서 돈을 좀 벌었다고 한다.. SCI평가정보는 비트코인 열풍이 한창일때, 가상화폐 거래소를 만든다는 공시를 띄우면서 8,900원까지 급단기에 급등했다.  Nice평가정보를 매수했을당시 ...

아직까지 개돼지 천국인 대한민국 (비판글)

정말 아직까지, 대한민국 사회엔 개돼지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진짜 한대 쥐어박고 싶지만, 나보다 나이가 많아서 참는다.  10~20대, 그리고 30대까지는 그래도 아직 어리고, 잘 몰라서 사회 분위기나, 세뇌교육 같은데 휩쓸려서 그럴수 있다 할수 있지만, 40넘어가고, 50대 되면 이제 안그래야지. 아직까지 어따데고, 원전은 진작폐기했어야했고, 여성의 지위가 남자보다 더 올라가야하고, 빈부격차가 점점 심해지니,  잘사는 사람은 좀 내려오고, 못사는 사람들은 좀 올라와야한다는 말을 지껄이는지 모르겠다.  너희들은, 너희보다 잘사는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든 끌어내리고 싶니? 그사람들 끌어내린다고, 니가 더 잘될꺼라고 생각하는 거니?? 그렇다면, 너는 좀 ㄷㄱㄹ를(머리를) 살포시 시멘트에, 아니 아스팔트 바닥에 좀 강하게 쳐박고 생각이라는 것을 해보자. 자본주의는 개인의 이기심,  욕심, 욕망으로부터 유지되고 발전되어 가는 시스템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조금 더 나은 삶, 조금 더 나은 미래를 끊임없이 추구하도록 프로그래밍화 되어 있다. 뇌가 올바로 박힌 사람이라면 말이다.  내가 열심히 해서, 부자가 되었는데, 아니, 부자까지 갈 필요도 없다.  남들보다, 조금 더 잘살게 되었는데, 갑자기 정부라는 단체가 와서, 내가 벌어들이는 수입에 절반을 세금으로 내라고 한다.  (당연히 절반까지는 아니겠지, 좀 과장해서 50%라고 하자) 그럼, 너는 열심히 돈 벌고 싶겠니? 당연히 아니겠지? 그럼 어떻게든 세금 안내고 싶어서 꼼수를 쓰겠지?  꼼수를 쓰다가 걸리면 세금 더 내거나, 깜방 가겠지? 아니면, 더이상 꼼수 쓸게 없으면, 어떻게 할까? 해외로 가게 되겠지? 그러면?? ...

동물원에서 자아성찰

동물원에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다. 철창속에 갇힌 동물들을 볼때마다, 안스러운데, 나는 저 동물과 다를게 뭐가 있을까? 생각이 드는 것이다. (왜 난 너를 보면 내가 생각이 나냐?ㅎ) 단지, 작은 철창과, 큰 철창의 차이인가, 눈에 보이지 않는 철창인 것인가? 다들 아시다시피 에버렌드에 가면 사파리가 있다. 거기에 사는 동물들은, 좀 더 자유로울까?? 동물원에 가면 신기하다시피, 거의 모든 동물이 자포자기로 누워있거나, 먹이를 주면, 그제서야 다가와서 친근한 척을 한다. 나도 저런 동물과 같은 신세가 아닐까? '밥' 이라는 것, '생계' 라는 것 때문에, 자유를 포기하고 살아야 하나? 하는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들때가 간혹있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생각은 나이가 조금 더 젊을때, 강하게 들었던것 같고, 지금은 정말 많이 무뎌진 듯하다. 사파리 얘기를 했으니, 조금 더 확장해서 생각해보면, 누군가가 지구라는 동물원을 만들었다면?? 이런 상상을 해본적이 있는가? 왜냐하면, 우리는 지구 밖을 나가기가 엄청나게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그 밖에 대한 진실된 정보와 소식은, 극소수만이 향유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트루먼 쇼를 너무 심도있게 관람해서 그런가? 엉뚱한 생각이 하늘을 뚫고 우주로 향하고 있다. 일단, 내가 아니 우리가 생각했을때, 어쩔수 없이 해야만 하는 여러가지 일들이, 정말 내가 가질수 있는, 가져야 하는 자유보다 얼마나 더 소중할까? 그렇다면 이....자유라는 것은 무엇이고? 어떻게하면 가질수 있는 것일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자.

집값을 이렇게 올리고, 보유세, 재산세도 최고한도까지 때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나? 지금 정부가, 처음에는 헛발질하며 집값 계속 쳐올리더니, 결국에는 집값을 잡겠다고, 보유세, 재산세까지 끝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기본적인 상식으로, 집값이 너무 올라가도,  집값이 너무 떨어져도, 정부에게는 좋지 않다. 왜냐면, 급격한 부동산 가격의 변동은, 국민들에게 물적,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주고, 다음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문00 정권은 뭔가?? '아싸!' ...하면서, 엄청 쳐올리고 있다. 말은 거꾸로 한다. 부동산(아파트) 매도하라고 하면서 말이다. 당연히 대다수의 보유자들은 매도하지 않는다. 다주택자들이나, 쪼들리는 갭투자자들, 그리고 정부에 겁먹고 쫄리는 사람들만 매도하는 것 같다. 다들 알고 있다. 이것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그래서 9/13대책이전, 2016~17 또는 2018년초에 매수한 사람들은 평가차익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어떻게서든 버틴다. 자... 그러면 정부가 이렇게 미친듯이 집값을 쳐올리고 보유세, 재산세까지도 상한선까지 쳐올리는 이유는 뭘까? 감정평가사들과 그렇게 싸우면서까지 말이다. 출처: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31464721 非강남 '똘똘한 한채'도 보유세 부담 상한선까지 치솟아 지금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고 있는것은, '세금' 이다. 세금을 엄청 걷어서 북한에 퍼준다?? 또는 거대정부를 만들어서, 공기업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만들고, 정부 일자리를 늘리려는 심산인가? 그 대신에 민간일자리 수는 사상 최악으로 떨어지고 있다. 서민들을 위하는 척, 포퓰리즘으로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생각해 봐야할 것이, 이렇게 집값이 비싸고, 비싼 집을 소유하더라도, 세금을 감당할수 없다면, 일반 월급쟁이들은 집을 살수도 없으며, (서울기준) 살려고 하는 생각조차도 없어...

의사결정을 할때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라.

Seri-CEO 영상을 보는데, 이런 내용이 있었다. 의사결정을 할때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라는 것이었다. 왜냐? 그 이유에 대해서 얘기하기 전에, 먼저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실험대상자들을 모은후,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눈다. 2그룹 모두에게 20가지 상품을 나눠준후, A그룹에게는 20가지 상품에 대한 장단점을 작성하라고 했고, B그룹에게는 가족에게 선물할 상품 5가지를 고르라고 했다. 이 실험을 왜 했을까?? 단순히 생각하면, 20가지 상품들에 대한 장단점을 작성하는 A그룹이 더 힘들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B그룹이 더 힘들었다. 실험이 끝난후, 한 테스트 결과에서 B그룹이 조금더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그것은 B그룹이 그만큼 A그룹 참가자들보다 에너지 소모가 많았다는 것을 입증했다. 결과적으로, 분석하는 일보다, 무엇일가를 결정하는 일이 더 힘들다. 결정을 내리는 일에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하는 순간이 오면, 지금 내 생황이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내릴수 있는 컨디션인지 생각해 보라는 것이, 이 영상이 얘기하는 바였다. 내가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내가 결정을 할수 있는 컨디션이 아닐수 있으니, 다시한번 재고의 시간을 가지라는 말. 그래서 같은 팩트를 보았을때도, 그것에 대한 나의 판단과 시작이 그때그때 달라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우리가 내리는 모든 선택과 그에 따른 행동으로, 인생이 흘러가게 되어있다. 아무리 사소한 결정이라도 지금의 나를 만드는, 계기가 될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추가적으로 하고 싶은 얘기는, 내가 어떤 판단이나 결정을 내리기 전에, 심리적, 체력적 컨디션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충분한 관련정보를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반대되는...

GTX 광역급행열차와 전국 적자공항의 싱크로율??? 적자부담은 누가지는가?

"GTX, 요금 비싸고 역 간격 멀어 비효율"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30531811 3/5일자 기사다. 내용은 서울, 수도권에서 그렇게 말많던 GTX가 결국은 비효율적일 것이라는 얘기다. 2017, 18년 서울,수도권 아니 특히 서울보다 경기도 수도권 아파트를 분양할때, GTX 얘기를 많이 울궈먹었었다. (우려먹다) GTX로 서울강남까지 30분이내 가능...뭐 이런 컨텐츠로 가장많이 마케팅을 했었고, 거기에 혹했던 여러 사람들이 분양에 참여했고, 계약까지 진행했다. 그런데, 위 기사를 보니 어떤 생각이 드는가?? GTX 광역철도가 비효율적? 비효율적이면 사람들이 잘 사용하지 않겠네? 잘 사용하지 않으면.....애물단지가 된다. 왜 애물단지가 되냐면, 건설 구축하기까지 투입된 비용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검토중이던, GTX A,B,C 3개의 노선중에 그래도 가장 사업성이 있고, 수익성이 예상되는 것이 A 노선인데, 위 기사에서 얘기하는 노선이 GTX-A 고,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여기까지 살펴보았을때, 뭔가 생각나는게 없는가? 그렇다. 바로 전국의 적자항공들이다. 아래 사진들을 보자. 적자공항 출처: https://www.fmkorea.com/best/858057528 현재 전국 14개 지방공항중 10곳이상이 해마다 적자를 보고 있다. 그런데 앞으로는 예타면제(사업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예비타당성 절차 면제)로, 지방공항을 더 짓겠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정말 부자 나라라서, 사업성도 검토도 없이, 마구잡이로 건설해도 되나 싶다. 앞으로 세금 낼 일만 생기는 것 같아서 조금 짜증이 난다. 아무튼 다시 GTX로 돌아와서, GTX도 자칫잘못하면, 적자공항과 같은신세가 될까봐 걱정이다. GTX가 비효율적이라는 가장 큰 이유를 3가지로 꼽아보았다. 1. 가격 2. 편리성 3. 정치적 이슈화 ...

KG그룹, 동부제철 입찰과 관련한 단상 2

KG그룹, 동부제철 입찰과 관련한 단상 https://getmoneyball.blogspot.com/2019/03/kg.html 지난번 KG그룹의 동부제철 입찰과 관련해서, 글을 올리고 나서, 두번째 글이다. 어제 글을 쓰고 나서, 가만히 생각해보았는데, 입찰에 대한 열쇠는, 채권단들이 들고 있고, 채권단들이 주로 보는 게 무엇일까를 고민해 보면, 높은 입찰가를 써내는게 본질이 아닌것이다. 왜냐하면, 높은 입찰가를 써내는 것과, 채권단이 빌려준돈 받는것과는 별개가 아닌가? 그렇다. 채권단은 자신이 꿔준돈을 떼어먹지 않고, 이자를 두둑히 쳐주면서, 상환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입찰자를 원할 것이다. 높은 입찰가는, 지분을 가지고 있는 주주가 매각을 할때나 중요한 것이다. 음...... 맞는 말 같은데, 과연 그럴까?????? 하지만, 찾아보니 이번 매각거래는 내가 생각했던 딜이 아니다. [현재 동부제철 지분은 산업은행이 39.17%, NH농협은행 14.9%, 한국수출입은행 13.58%, KEB하나은행 8.55%, 신한은행 8.51% 등 채권단이 85%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어라??? 채권단이....주요주주로 군림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제3자 유상증자를 해서 경영권을 이전받고, 동부제철의 주인이 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기존 주주인 산업은행, 농ㅎ엽, 수출입, 하나은행의 보유지분율은 현격히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 채권단인 기존주주가 손해를 보게되는데, 그래도 되는건가?? 분명히 문제가 없고, 쉬운 방법이기 때문에, 유상증자처리를 하는 것일텐데...... 어떤 메커니즘을 알아야할까?? 내가 모르는 어떤 방법론이 있을까?? 제일 지분이 많은 산업은행은 2014년도, 2017년도 매각실패 후 이번이 3번째라, 궁리를 해서 짜낸 아이디어일텐데 말이다. 왜 제3자배정 유상증자라는 방법을 택했을까?? 채권단이 가진 기존주식을 ...

KG그룹, 동부제철 입찰과 관련한 단상

동부제철 매각과 관련해서, 인수를 위해 뛰어든 3개 인수후보. 1. KG그룹과 캑터스PEF 컨소시엄 2. 웰투시인베스트먼트 3. 화이트웨일그룹(WWG) 2번 웰투시인베스트먼트 먼저 알아보자. 기사 발췌를 보는게 더 빠를 것 같다.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정승원 대표가 2014년 설립한 PEF다. 2016년 아주캐피탈을 3100억원에 인수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 지난해에는 전략적 투자자(SI)와 함께 HSD엔진, 전진중공업 등 경쟁입찰 방식 인수전에서 쾌거를 거뒀다. 지난해 6월 소시어스PE와 함께 HSD엔진 지분 42.66%를, 지난해 말에는 모트렉스와 함께 2563억원에 전진중공업 82.54%를 인수했다.  특히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전진중공업 인수전에서는 모트렉스, 수산중공업 등 복수 기업을 인수전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등 다양한 인수전략을 보여줬다. http://www.fnnews.com/news/201901250813371438 3번 화이트웨일그룹이다. 한국투자공사(KIC) 출신들로 구성된 신생 화이트웨일그룹(WWG) 이 설립 1년만에 6건의 투자를 마치고 내년 블라인드펀드에 도전장을 내민다. 신생 운용사지만 KIC 출신들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인수합병과 해외 부동산 투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이력: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WWG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소방용품 생산업체인 우당기술산업 지분 100%를 250억원에 사들이는 딜을 최종 마무리했다. 스프링쿨러 등 소방제품의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이 회사는 창업주가 전문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넘긴 딜이다.  이번 투자는 WWG의 6번째 투자로 총운용자산(AUM) 2000억원을 달성 했다. 지난해 7월 설립한 신생 운용사가 1년 3개월만에 6건을 투자한 것은 쉽지 않다. 작년 11월과 올해 1월 각각 영국 브리스톨시 랜드마크 건물인 하버사이드 오피스와 게맛살 1위 회사 한성크린텍을 인수 했다. ...

NORTH KOREA REGIME CHANGE (양자택일의 순간,,트럼프는 김정은의 수명을 연장시켰다)

REGIME CHANGE 체제 변화. 이것은 북한을 놓고 얘기하는 것이다. 북한은 체제변화없이는 영속할수 없는 지경에 다다르고 있다. 2월말에 있었던, 미북 하노이 회담의 장면을 보았는가? 느긋하게 천천히 가자는 트럼프의 말에, 얼굴이 시뻘게져서는 "우리에게는 시간이 중요한데...." 라고 말을 끊지못하는 김정은의 표정을 보고난 후...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중국경제의 하락은, 중국이 북한을 지원할수 없음을 뜻하고, 미국의 대북제제는, 북한을 궁지에 몰아붙이고 있다. 회담에 나오기 싫었던 김정은은, 어쩔수 없이 나온 것이었을 것이다. 해외계좌도 동결되고, 수입수출도 모두 막힌 상태에서, 무기를 팔아먹을수도 없고, 석유도 수입할수도 없고, 중국의 지원도 거의 없다시피 줄어든 상태. 또한 북한은 김정은 체제이후, 기근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하니, 구데타나 폭동의 기미라도 나올세라, 부리나케 트럼프와의 회담에 나올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과는...... '회담 결렬' 북한이 정말 순진 했었던 것일까?? 영변핵시설만 폐기하면, 미국이 모든 제재를 풀어줄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정말 미국이 노후화된 영변핵시설밖에 모르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그렇진 않았을 것 같다. 하지만, 영변을 포기하면 일부 제재라도 풀어줄수 있을 꺼라고, 그렇게 Deal을 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수 있다. 그러나, 손해보고 갈수 없는 트럼프는 얄짤없이 않나. 알았으니, 조금 더 길게 생각해보고 천천히 가자고 한다. 다급해진 북한측은 회담후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통해 기자회견을 해서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지만 더 안쓰러워 보일뿐이다. 하지만, 미국측의 준비된 대처는 정말 탁월한 것 같다.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회담이 그렇게 결렬된채로 끝내고, 북한을 궁지에 몰...

아시아에서 LNG 수요급증?? 무슨 뜻일까? 뇌피설 발동~~동동

[글로벌 EYE] LNG소비 아시아 급증…글로벌 수요 가파른 성장세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730 위 기사를 보면, 아시아에서 LNG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중국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천연가스를 사용해서 대기질을 개선하기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이??? 잘 이해가 안된다. 다시한번 기사내용을 보자. 카타르와 호주는 석탄화력발전 및 난방을 가스로 대체해 대기질을 개선 시키려 하는 아시아 신흥경제개발국들의 가스 수요를 빠르게 충족하기에 좋은 입지를 갖고 있다고 내다봤다. 마틴 베슬라 쉘 통합가스 및 신규 에너지 부문 부회장은 “중국의 LNG 수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몇 년 간 중국 내 일부 대도시에서 대기질이 개선됐다. 이러한 중국의 성공은 전 세계에 더 많은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있어, 천연가스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진단했다.  자...일단 내 생각을 말해보겠다. 우선 중국을 믿을수 없다. 그러니, 이 기사내용도 신뢰가 가질 않는다. 기사내용처럼, 중국이 LNG 수입을 늘려왔을수는 있다.  그런데, 정말 중국이 대기질을 개선하기위해 LNG를 썼다??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는 그것보다, LNG 가격이 저렴해졌다. 그리고, 기사에서 LNG 수출국 카타르와 호주를 얘기했는데, 난 그게 아니라, 미국의 셰일 가스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셰일층에서 석유를 퍼올릴때, 천연가스가 너무 많이 나와서, 그냥 버리는 수준이라고 한다. 미국의 바켄(Bakken), 이글포드(Eagleford) 이런곳은 인구도 적다고 하는데, 매일 밤 버려지는 천연가스가 타는 불빛으로 지구밖에서도 환하게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셰일유전은 내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멕시코만에 불어닥치는 태풍처럼, 자연재해의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