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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로 인력시장,일용직에 몰리는 사람들......그리고 중국에 빼앗기는 반도체 기술

준비 못한 5060, 인력시장에 '꾸역꾸역'…"한 달 절반은 공쳐요"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22356031


지난주 한경에 실린 기사를 카톡에 공유해 놓았다가 이제야 글을 올린다.

이 기사속 사진을 보면 어떠한가??

사람들이 많다.

그것도 아주 많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 가보면 위 사진의 2~3배정도 된다고 보면될것이다. 

어떻게 아냐고??

저 동네에서 약 5년넘게 살았기 때문이다. 

우연히 새벽 5시쯤 나갈일이 있었는데,

너무나 삭막한 분위기에 무서울 정도였다.


왜냐고??


새벽이여서 주위도 어두컴컴한데,
저 인파속을 비교적 젊은사람이 비집고 지나간다고 생각해 봐라.
인파속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소 50~60대로 보이는 허름한 옷차림의 중국동포로 보이는 아저씨들이기 때문이다.

저렇게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피는 사람도 많고,
서로를 견제하는 눈초리의 살벌한 분위기이다.

왜냐하면 새벽같이 노가다 일자리 구하러 나왔는데,
공치면 오늘 일당이 날라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침 7시쯤 되면 거의 한산해지고,
8~9시쯤 되면 근처 편의점에 술취한 사람들이 아침부터 주정을 부린다.

잘못하면 시비가 붙어서 서로 쌍욕을 해대면서 싸우기도 한다.

오늘 공쳤기 때문에, 아침부터 막걸리 한사발로 시름을 달래고 있는데, 누군가가 와서 심기를 건드렸기 때문일터이다.

그래서, 이 남구로역 주변에는 인력시장 사무실이 많고,
중국동포들의 행정업무처리를 위해서인지, 행정사 사무실도 눈에 잘 띄인다.


그런데......

5060만 하던 이런 남구로 인력시장 풀이...
이제 3040으로까지 내려가고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그만큼 현재 경제상황이 많이 어렵다는 얘기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5060 아저씨들의 자리는 그만큼 위협받게 되는 것일테고......
이제 새벽같이 나와도 공치는 사람의 비율도 50%를 넘기게 된다.

최저임금이 오르니, 망하는 자영업자들이 많고 그냥 식당같은곳에서도 일하기가 더욱
어려워 지는 것일 테다.


같은날 (12/23일) 아래 기사가 같이 실린다..



한국…4명 은퇴할 때 2명 경제활동 시작, 1명 태어난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22355991

‘다사다난했던 2034년이 마무리되고 있다. 한국은 내년이면 광복 9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미래는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초고령 국가에 진입한 한국의 국가 부채는 눈덩이처럼 늘고 있다. 올해로 60대 이상 고령 인구는 2000만 명을 넘어섰다. 기초연금은 연 50조원을 넘어섰고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에 대한 국가 재정 지원도 급격히 불어났다. 치솟는 사회보험료율에 청년들의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국적 포기자는 연 10만 명을 넘어섰다.’ (2034년 12월31일자 한국경제신문)




이제 인구절벽이 시작되었다는 말이다.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회자되었던 2018 인구절벽 시작.....부동산 대세하락설.....

드디어 이제 시작인것인가???

지금과 같은 저출산으로는 앞으로의 미래가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더욱 많은 일용직 노동자들이 생겨나게 될것인가???

결국대한민국은 통일이 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수출로 외화를 벌어와서, 경제성장을 할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앞으로 무엇으로 수출을 해먹을수 있을 것인가 걱정이다.

디스플레이 기술말고, 

앞으로 반도체 핵심기술까지 모두 중국에 빼앗기게 생겼으니 말이다..



"과징금 낼래, 특허訴 포기할래"…삼성·SK 반도체 '겁박'한 중국


"낸드 끼워팔기"라며 억지 요구

'반도체 굴기' 방해하지 말라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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