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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생각] AI스피커의 도래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

LGU플러스의 AI스피커 광고를 보고,
적잖게 놀랐다.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AI스피커는 네이버의 클로바다.

아직까지 클로바나 카카오에서 나오는 프렌즈가,
말귀를 잘 못알아먹는다는 얘기들도 많고 지원하는 기능도 많지 않다는 분위기긴 하다.

하지만 광고속 내용을 보면 가히 혁신적이다.

내가 알고 있고 생각하던 스마트홈의 AI는 다른 가전제품들도 스마트 기기의 기능이 있어야 할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그게 아니었다.

오래된 골동품 같은 가전기기들이었는데,
네이버 클로바와, 화면에 잠깐 보여준 컨트롤러 같은 것으로 모두 전원온오프등을 비롯해 해당 가전으로 할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음성으로 제어하였다.

우와~~~이게 뭔가??

생각하는 것보다 AI스피커의 보급화가 좀 더 빨라질것이란 느낌이다.

앞으로 한 가정에 최소한 1개씩은 AI스피커가 설치되는 날이 멀지 않았다.

광고를 보는 순간 직감적으로 느껴졌다.
AI스피커가 나온지는 어느정도 되었지만 이렇게 와닿기는 처음이었다.

예전에 이동통신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전 핸드폰은 투박하고 아주 고가여서 사장님(?)들만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그시점쯤에 SKT에 투자해서 400백만원이 넘는시점까지 주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은 모두 부자가 되었고 한동안 그 테마는 쭉 이어졌었다.

그리고...지금에 이르는 시기까지 중간중간에 많은 관련기업들이 생겨났고 현재 스마트폰시장을 독점했던 애플이 미국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의 기업이 되었다.

그런데 이제는 AI 시대가 오는게 아닌가 한다.
당시의 핸드폰보다 훨씬저렴하고 모든 사람이 바로 설치해서 사용힐수가 있다.

당연히 통신사와 결합해 제품비용과 사용요금은 별개로 측정되어 월과금 형식으로 될테니 저렴하게 느껴지고 부담도 덜하다.

즉 보급율이 예전에 비해서 무지막지하게 빠를것이라는 말이다.

앞으로 AI스피커가 모든 가정에 설치될것인데...
투자자인 나는 어떤 혜안을 가지고 대응해야할까 곰곰이 생각하게 만든다.

4차산업과 관련해서는...대한민국이 아직 덜떨어진다.
아마존의 ai스피커 알렉사는 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고, 어떤 신문기사를 보면 외국의 부모들은 아이가 자신의 목소리보다 알렉사의 목소리에 좀 더 반응을 잘하고 친숙해서 걱정이라는 사람들도 있다.

이것은 앞으로의 확장성이 중요한데,
네이버의 클로바와 카카오 프렌즈가....기본 구색만 갖추었지 과연....구글이나 아마존의 ai와 경쟁이 될까?

국내 산업보호를 위해서 관세를 둔다던지 제한을 가하면 모르겠지만 무역전쟁으로 어지러운 지금 미국 AI스피커가 들어온다고 막을수 있는 기관은 국내에 없다.

오히려 잠식 당하지 않을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것이다.

최소한 한가정에 1개이상의 ai가 탐재된 제품이 있을것이고,
이동성이 필요하므로 차량까지 연동되고 스마트폰과도연결되는 ai플랫폼이 필요하다.

각자 최선인 AI를 쓰다가 결국 젤 사용하기 편하고 말 잘듣는 AI로 통합적으로 사용하게 될것이고,
그 업체 솔루션은 결국 독점적인 형태가 될것이다.

그런데 AI기술에서 구글 알파고를 따라갈수 있는 타 해외벤더 솔루션이 있을까????

음....

아이언맨을 보고 아이언맨에서 나오는 자비스처럼,
앞으로 미래에는 개개인 별로 비서 서비스를 제공받는 인공지능이 적어도 하나씩은 존재하게 될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것의 시작이 바로 AI스피커이고,
구글의 쉬리, 삼성의 빅스비인 것이다.

개인이 월별로 지불할수 있는 정도에 따라서,
개인 비서인 AI의 수준을 선택할수 있을 것다.

내가 부자라면 접근할수 있는 자료와 정보처리 능력이 뛰어난 인공지능 비서를 끊김없이 늘 옆에 두고 일을시킬수가 있을 것다.

어쨌든 지금 시점에 관심 가져야할 기업과 관련 솔루션은 무엇이 있을까? 그것른 제2편에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추석에 다른곳에 와서 작은 스마트폰으로 새벽에 작성하려니 힘이든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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