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후 첫 분기 적자를 낼것이라는 아래 기사내용과는 상관없이,
어쩌면 네이버는 스스로 망해가고 있는 길을 걷고 있었는지 모른다.
네이버, 첫 적자 내나…시총 10위→14위 추락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19061815121
[위클리 스마트] 日 페이 사업에 올인 네이버…손정의와 '머니 게임'
http://naver.me/5peBbuHq
안드로이드 앱개발에 한창 몰두하고 있었을때,
'안드로이드로 용돈벌기'의 저자의 블로그에서 히스토리를 들을수 있었다.
그 사람이 왜 '신의 직장' 네이버에서 나오게 되었는지를 말이다.
그것도 벌써 5~6년정도 지난 이야기인것 같은데,
요약하면,
입사할때만해도자율성, 창의성을 강조하던 네이버가,
점점 대기업화되면서 크게 실망을 하게되었다는 것이다.
즉, 폐쇄성이다.
몇해전 모바일 앱 개발을 시도하기 위해 이러저리 찾아보았을때,
예전에는 제공해주던 여러가지 API서비스조차,
막아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네이버가 무슨 듣보잡인 NCP라는 서비스를 내놨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Naver Cloud Platform이라는 것인데, 줄임말에서 알수 있듯이 클라우드 서비스다.
아마존이니, MS니, 구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론칭해서 시장을 잠식하는 것을 보니,
자기네들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나보다.
그런데,
이런것을 보면서 항상 드는 느낌은,
네이버 서비스는 국내용이라는 것이다.
네이버 검색서비스가 한국에서만 유독 잘나가는 것을 보면 알수 있다.
그런데, 이미 한국은 아마존, 구글이 많이 잠식해서 들어오고 있다.
다른 IT벤더사들도, NCP와 손을 잡고 Ally(동맹)을 맺는 것을 보는 것은 힘들다.
그럼 라인은 잘 나가지 않느냐고?
그건 또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대만 및 동남아쪽 해외에서만 먹히고 있다.
한국에서의 성적은 아주 낮다.
그런데, 이제 일본에서 손정의라고 하는 강력한 경쟁자를 만나고 말았네..
손정의가 예전부터 했던 전략,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전까지 전부퍼주는 치킨게임에 뛰어들면서,
라인페이가 3300억원 가량 적자를 보게된 것이다.
라인에 대한 지분율을 약 73%정도 가져가는 네이버의 입장에서는 연결재무제표로 반영할시 이익이 줄어드는 것에서 모잘라, 적자가 나는 것이다.
네이버의 별도 제무재표를 확인하니, 1분기 당기손익 실적이 2500억원 가량되는데, 라인페이가 3300억원정도 적자면...네이버도 적자를 피해가기가 어려워는 보인다.
공시자료를 들여다보다보니, 최근(19년 5월말)에는 라인의 100% 자회사 라인 파이낸셜이 2000억원 가량 유상증자까지 하는 모습이 보인다.
100조원 비전펀드를 이끌며, 사우디왕가에서 자금지원해주고 있는 손정의는...몇조원씩 그냥 쏟아붓고 있는데....이길수 있을까??
아마 힘들지 않을까...생각이 든다.
지식인인과 네이버블로그라는 툴을 이용해서,
사용자들이 스스로 고급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공간을 잘 만들었으나,
지금 그 지식인들과 블로거들은 어디로 갔는가?
구글 유튜브로 모두 이동하고 있다.
지식이나, 네이버 블로그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네이버에서 주는 직접적인 수익이 나오기는 할까?
유명블로거가 되면 협찬이 들어오기는 하고,
뒤늦게 광고연계해서 수익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는 했으나,
유튜브 스타처럼 빵빵 몇십억씩 터지는 그런 것들을 보여줘야했었지 않았을까??
자기들은 광고료를 건건이 수천만원씩 받아챙기면서 말이다.
구글 블로그나 그리고 특히 유튜브를 열심히 해서 구독자가 늘고, 조회수가 많아질수록 받게되는 보상시스템으로 자발적으로 제공해주던 지식인들은 이제 거의 네이버를 떠난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거기다가 또 뒤늦게 따라한 네이버TV는 또 뭔가?
광고가 디폴트로 15초이 붙는데다, 사용자들이 만들어낸것이기 보다,
TV에서 나왔던 짤 같은 것들 위주로 편성이 되어있다..
지금은 또 어떻게 바꼈는지 모르겠지만, 대단히 실망적이다.
네이버가 만들어낸 AI스피커...클로바? 얘네들도...영 별로고...
뭐 요즘 보면 제대로 하는게 없어보인다.
최근에는 또 구글보고 인터넷 제국주의라는 말을 쓰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것 보니,
네이버도...이젠 더 글렀다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 이해진 "인터넷 제국주의에 끝까지 맞선 기업으로 남겠다"(종합)
http://news1.kr/articles/?3648938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구글 제국주의 대항하는 삼별초될 것"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8/2019061802706.html
그럼 동남아시아에서 잘 나가는 너네들은 제국주의가 아닌가?
정말 내로남불이 아닐수 없다.
그래도 다행인건,
비상장 스타트업 회사들에 대한 벤쳐투자를 여러방면으로 많이 하고 있는게 좋아보인다.
이제 네이버 자체적으로는 덩치가 커져서 이것저것 창의적이거나, 빠른 판단력과 의사결정으로 신사업을 직접 이끌어가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을수도 있다.
아무튼, 글이 길어졌는데 향후, 네이버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눈여겨 보자.
어쩌면 네이버는 스스로 망해가고 있는 길을 걷고 있었는지 모른다.
네이버, 첫 적자 내나…시총 10위→14위 추락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19061815121
[위클리 스마트] 日 페이 사업에 올인 네이버…손정의와 '머니 게임'
http://naver.me/5peBbuHq
안드로이드 앱개발에 한창 몰두하고 있었을때,
'안드로이드로 용돈벌기'의 저자의 블로그에서 히스토리를 들을수 있었다.
그 사람이 왜 '신의 직장' 네이버에서 나오게 되었는지를 말이다.
그것도 벌써 5~6년정도 지난 이야기인것 같은데,
요약하면,
입사할때만해도자율성, 창의성을 강조하던 네이버가,
점점 대기업화되면서 크게 실망을 하게되었다는 것이다.
즉, 폐쇄성이다.
몇해전 모바일 앱 개발을 시도하기 위해 이러저리 찾아보았을때,
예전에는 제공해주던 여러가지 API서비스조차,
막아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네이버가 무슨 듣보잡인 NCP라는 서비스를 내놨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Naver Cloud Platform이라는 것인데, 줄임말에서 알수 있듯이 클라우드 서비스다.
아마존이니, MS니, 구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론칭해서 시장을 잠식하는 것을 보니,
자기네들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나보다.
그런데,
이런것을 보면서 항상 드는 느낌은,
네이버 서비스는 국내용이라는 것이다.
네이버 검색서비스가 한국에서만 유독 잘나가는 것을 보면 알수 있다.
그런데, 이미 한국은 아마존, 구글이 많이 잠식해서 들어오고 있다.
다른 IT벤더사들도, NCP와 손을 잡고 Ally(동맹)을 맺는 것을 보는 것은 힘들다.
그럼 라인은 잘 나가지 않느냐고?
그건 또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대만 및 동남아쪽 해외에서만 먹히고 있다.
한국에서의 성적은 아주 낮다.
그런데, 이제 일본에서 손정의라고 하는 강력한 경쟁자를 만나고 말았네..
손정의가 예전부터 했던 전략,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전까지 전부퍼주는 치킨게임에 뛰어들면서,
라인페이가 3300억원 가량 적자를 보게된 것이다.
라인에 대한 지분율을 약 73%정도 가져가는 네이버의 입장에서는 연결재무제표로 반영할시 이익이 줄어드는 것에서 모잘라, 적자가 나는 것이다.
네이버의 별도 제무재표를 확인하니, 1분기 당기손익 실적이 2500억원 가량되는데, 라인페이가 3300억원정도 적자면...네이버도 적자를 피해가기가 어려워는 보인다.
공시자료를 들여다보다보니, 최근(19년 5월말)에는 라인의 100% 자회사 라인 파이낸셜이 2000억원 가량 유상증자까지 하는 모습이 보인다.
100조원 비전펀드를 이끌며, 사우디왕가에서 자금지원해주고 있는 손정의는...몇조원씩 그냥 쏟아붓고 있는데....이길수 있을까??
아마 힘들지 않을까...생각이 든다.
지식인인과 네이버블로그라는 툴을 이용해서,
사용자들이 스스로 고급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공간을 잘 만들었으나,
지금 그 지식인들과 블로거들은 어디로 갔는가?
구글 유튜브로 모두 이동하고 있다.
지식이나, 네이버 블로그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네이버에서 주는 직접적인 수익이 나오기는 할까?
유명블로거가 되면 협찬이 들어오기는 하고,
뒤늦게 광고연계해서 수익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는 했으나,
유튜브 스타처럼 빵빵 몇십억씩 터지는 그런 것들을 보여줘야했었지 않았을까??
자기들은 광고료를 건건이 수천만원씩 받아챙기면서 말이다.
구글 블로그나 그리고 특히 유튜브를 열심히 해서 구독자가 늘고, 조회수가 많아질수록 받게되는 보상시스템으로 자발적으로 제공해주던 지식인들은 이제 거의 네이버를 떠난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거기다가 또 뒤늦게 따라한 네이버TV는 또 뭔가?
광고가 디폴트로 15초이 붙는데다, 사용자들이 만들어낸것이기 보다,
TV에서 나왔던 짤 같은 것들 위주로 편성이 되어있다..
지금은 또 어떻게 바꼈는지 모르겠지만, 대단히 실망적이다.
네이버가 만들어낸 AI스피커...클로바? 얘네들도...영 별로고...
뭐 요즘 보면 제대로 하는게 없어보인다.
최근에는 또 구글보고 인터넷 제국주의라는 말을 쓰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것 보니,
네이버도...이젠 더 글렀다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 이해진 "인터넷 제국주의에 끝까지 맞선 기업으로 남겠다"(종합)
http://news1.kr/articles/?3648938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구글 제국주의 대항하는 삼별초될 것"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8/2019061802706.html
그럼 동남아시아에서 잘 나가는 너네들은 제국주의가 아닌가?
정말 내로남불이 아닐수 없다.
그래도 다행인건,
비상장 스타트업 회사들에 대한 벤쳐투자를 여러방면으로 많이 하고 있는게 좋아보인다.
이제 네이버 자체적으로는 덩치가 커져서 이것저것 창의적이거나, 빠른 판단력과 의사결정으로 신사업을 직접 이끌어가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을수도 있다.
아무튼, 글이 길어졌는데 향후, 네이버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눈여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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