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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로 가는 중간길??? 소다크루 해외송금 솔루션

소다크루 "수수료 싸고, 24시간 열려 있어…해외서 한국으로 돈 쏴드려요"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9062581871

오늘 아침 출근길에 이 기사를 읽었다.

이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처...천잰데??

30대 청년들이 모여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스타트업을 차리고, 단기간에 1만6천여명이상의 사용자를 모았다.
그런데, 한국외환법에 걸려 1년간 정지를 먹는다.

이게 뭐야??

기업들 옥죄는 우리나라 법에 대한 이야기가 포인트가 아니니깐, 규제에 관한 얘기는 여기서 줄이고,

내가 직접 사용해 보지 않아서 디테일은 좀 부족할수 있지만,
기사를 읽고 파악한 요점은 이거다.

보통 사람들이 국내에서 해외송금을 생각하는데,
이 친구들은 해외에서 국내로 달러송금하는 불편함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다.

타겟은 주재원, 워홀하는 사람들, 유학생, 해외 취업비자를 받은 사람들인데,
컨셉은,

실제로 그들이 돈을 송금하고자 할때는,
국내 거래를 한다?

띠용?? 무슨말인가 하니,
대부분의 수요가 소액, 개인거래기 때문에,
해외에 있는 인원들이 국내에 돈이 필요할때마다, 국내에서 계좌로 쏴주고,
소다크루(벤쳐)의 국내계좌 예치금이 떨어지면, 해외에서 뭉칫돈으로 한국으로 들어온다.

뭉칫돈으로 한번에 송금을 하면, 수수료가 훨씬 싸지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의 SWIFT(스위프트)라는 국제금융통신망을 사용하지 않고,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으니, 수수료가 훨씬 저렴해 지고, 절차속도도 빠르다.

해외라서 시차가 있기 때문에, 거래시간이 제한되었는데, 그것도 24시간으로 서비스 한다.

100만원 해외송금시 전신료, 중개수수료, 수취수수료등 수수료 명목으로 5만5천원정도 들었는데, 이제 5천원정도만 내면 된다하니,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수가 없다.


아주 편리한 해외송금 솔루션인데,
복잡한 해외송금 절차가 획기적으로 간편해진다는 점에서 가상화폐 솔루션과도 조금 컨셉이 중복된다.

이제까지 은행들이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수수료를 많이 받아왔는지를 알수 있다.


클라우드 시대로 가는 중간시점에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가 나오고,
전기차 시대로 가는 중간적인 기술로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나온것처럼,

마치
가상화폐 시대로 가는 와중에 생긴, 솔루션으로 봐야할까??

아니면, 가상화폐가 필요없을 정도로 편리한 솔루션인가??

잠시 그런생각을 해본다.




추가 연관 기사
송금 수수료 90% 절감…'기러기 아빠' 한숨 덜어준 핀테크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60986271

송금시간·수수료 어떻게 확 줄였나

기존 은행의 해외송금 수수료가 비쌌던 건 스위프트(SWIFT)라는 국제 금융 통신망을 사용해서다. 1973년 만들어진 스위프트는 국내 은행이 돈을 전신환으로 바꿔 해외 중계은행으로 보내고, 이를 다른 현지 은행이 넘겨받아 지급하는 과정을 거친다. 최소 3개 은행에서 수수료가 겹겹이 붙는 데다 영업시간에만 작업이 이뤄져 시차가 안 맞으면 2~3일이 걸린다.

핀테크업체들이 쓰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풀링’으로 불리는 공동송금 방식이다. 국내 업체가 해외 송금업체에 미리 목돈을 보내 놓고, 송금인이 요청하면 해외 업체는 받아둔 자금을 활용해 수취인에게 돈을 지급한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여러 건의 송금을 한 번에 묶어 보내 고정비를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방식인 ‘페어링’은 계약을 맺은 업체끼리 사후 정산하는 형태다. 국내 업체가 송금 요청을 받으면 실제 송금절차 없이 해외 업체가 수취인에게 돈을 지급한다. 두 회사는 일정 기간마다 거래내역을 대조해 한꺼번에 정산한다. 핀테크업계 관계자는 “시중은행도 이런 방식으로 얼마든지 수수료를 줄일 수 있지만 경쟁이 없다 보니 소비자에게 비싼 수수료를 전가해온 것”이라고 꼬집었다.

금감원은 “소액해외송금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외국환거래 편익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영업현황 분석, 현장 점검, 준법 교육 등을 강화해 건전한 영업관행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형 은행도 수수료 낮춰 ‘맞불’

시중은행도 해외송금 서비스를 새단장하며 대응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모바일 해외송금 ‘우리 글로벌 퀵송금’을 선보였다. 송금액에 관계 없이 건당 수수료 5000원만 받는다. 카카오뱅크는 세계 최대 송금결제망업체 웨스턴유니온과 손잡고 ‘WU 빠른 해외송금’을 출시했다. 어느 국가로 보내든 수수료는 6~12달러만 내면 된다.

농협은행은 해외 179개국에서 현지 통화로 실시간 수령하는 서비스를 내놨고, 전북은행은 송금 전문 스타트업 소다크루와 제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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