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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보기] 임기 3년 남은 김용 세계은행 총재 사퇴… 트럼프 때문?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10808947

임기 3년 남은 김용 세계은행 총재 사퇴… 트럼프 때문?

트럼프 행정부와 불화·구조조정 내부반발 지적

김용(미국명 Jim Yong Kim) 세계은행 총재가 임기를 3년 넘게 남겨두고 7일(현지시간) 돌연 사임을 발표했다.

김 총재는 2012년에 아시아계 최초로 세계은행 총재에 선임됐다. 2016년 연임에 성공하며 2017년 7월1일부터 5년 임기를 새로 시작했다. 임기를 약 3년반 남겨둔 상황에서 사퇴한 것이다.

김 총재는 세계은행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인프라 투자를 하는 민간 기업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간부문에 합류할 기회는 예기치 않은(unexpected) 것이었다"면서 "이것이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중요 이슈와 신흥시장에서의 인프라 부족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민간부문 합류가 예정된 일이 아니었다면, 사퇴 원인은 다른 데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 원인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불화, 구조조정에 따른 내부 불만 등이 지적된다.

세계은행이 중국에 대출을 제공하며 트럼프 행정부와 관계가 원활하지 못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은 세계은행에 합당한 설명을 요구하며 중국 대출에 압력을 가해왔다. 최대지분을 가진 미국이 지난 70년간 세계은행 총재를 맡아왔고 김 총재도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로 총재 자리를 차지했다.

내부 구조조정에 대한 직원들의 반발도 원인으로 꼽힌다. 김 총재가 긴축재정과 감축 등 구조조정을 시작해 직원들의 반발이 컸다는 것. 세계은행 직원연합은 2016년 세계은행이 '리더십 위기'에 직면했으며, 세계은행 통제를 위한 '밀실 거래'(back-room deals)를 끝낼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재의 사임으로 다음 달 1일부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세계은행 최고경영자(CEO)가 임시로 총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후임자 선정 과정에서는 트럼프 미 행정부와 반대 세력 사이 치열한 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게...트럼프 때문인가??

김용총재가 사퇴하게 된것은 바로 김용 총재 자신때문이다. 

World Bank가 뭔가??

내가 이전 '브레튼우즈체제' 포스팅에서 써놓은대로,
2차 세계대전후 미국이 세계의 질서를 정립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브레튼우즈체제(Bretton Woods System)
https://getmoneyball.blogspot.com/2018/12/bretton-woods-system.html

당연히 미국말을 들어야 하는 시스템인데,

어라??

김용이라는 사람이 중국을 돕고 있네??

그리고 김용은 오바마대통령때 세계은행 총재로 임명되었네?
그것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이것만 봐도, 역시 오바마는....문제가 있었던 대통령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추측해 볼수 있다. )

2016년에 운좋게 연임되었지만,
트럼프가 당선되는 순간에, 옷 벗어야 했음을 알고 있어야 했을 것이다. 

아니라면, 
그전까지 자신의 노선을 완전히 무시하고 갈아타던지 말이다. 

그런데.
이 기사는 무엇을 얘기하고 싶은것일까??

글로벌적으로 성공한(?) 한국사람이 월드뱅크에 수장으로 있는데,
트럼프가 끌어내렸다? 반미감정을 일으키려는 건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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