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가급등 원치않아”…이란제재 첫날 유가 ‘약보합’, 중장기전망 엇갈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1106000209#a
이란 제재에도 국제유가 급락…WTI 선물 7개월 만에 최저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10714721
국제유가 떨어져, 이란 제재에 예외국가 인정하는 미국 방침의 여파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1242
추락하는 유가에 쌓이는 산유국 고민…사우디, 결국 감산한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116732
사우디, 美 중간선거 끝나자마자 "다음달부터 원유 감산"
https://news.joins.com/article/23115384?cloc=joongang|article|tagnews
국제유가에 대해서,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확인을 하다보니,
이제는 뉴스기사의 헤드라인만 봐도, 대충 느낌이 온다.
이제 의문이 풀렸다.
내가 예상하는 국제유가의 그래프는 우상향이었다.
그런데, 지난달 10/3일 WTI기준 76.41달러를 찍고 최근들어 계속해서 하락하길래,
무슨 이유인지 궁금했다.
표면적으로 나오는 이유는,
제 2차 이란제재발표가 11/5일날 나오는데,
예상보다 제재강도가 약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다.
(출처: 네이버 WTI유가 그래프)
1단계는 세컨더리 보이콧으로 원유제재가 아니었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지만, 그 전부터 시장에서는 11/5 원유수출제재가 들어가면 국제유가가 폭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고, WTI기준 76달러까지 상승하였다.
그런데, 2차 원유제재부분에서 8개국이 예외가 인정된 것이다.
바로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터키, 인도, 그리스, 이탈리아 대만
가장 이란산 원유를 가장많이 수입하는 국가들이다.
왜 8개국 예외규정을 두었는지는 차치하고서라도,
착각하지 말아야 하는것이
이 8개국 예외규정은 영구적인 예외가 아니다.
단 6개월로 한시적인 사항인 것이다.
6개월
6개월
6개월
과연 이 6개월이 잘 지켜질지 모르겠지만,
이란제재는 Ongoing이다. 말 그대로 사라진 악재가 아닌 진행되고 있는 악재이다.
기사를 보면, 2018년 4월 기준 이란이 생산하는 하루평균 원유량은 280만 배럴이다.
만약 모든 생산량이 막힌다고 가정해보면,
비즈니스 데이로 달에 20일로만 계산해도 280만 x 20일이면 5600만 배럴이고,
1년이면 약 6.72억만 배럴 공급이 줄어들게 된다.
Oh my god!
당연히 점진적으로 감산해 나가고, 예전에도 그랫듯이 일부 수출할 길은 열어줄 것이다.
하지만, 오늘 발표한 사우디의 12월부터 50만배럴 감산 계획 발표는 정말 대놓고,
유가를 끌어올리겠다는 수작으로 보인다.
이건 소설일수 있지만,
위 기사들의 내용으로 추론해 보면,
11/5일 이란의 원유제재에서 8개국이 한시적 제외조치된 것과,
사우디가 트럼프에게 일평균 100만 배럴 증산하겠다고 약속했었다가,
단숨에 깨버린 것이 모두 미국 중간선거때문이라는게 드러나고 말았다.
美압박에 원유 증산한다던 사우디 "12월부터 50만배럴 감산"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SNS/r.aspx?c=AKR20181112002700111&did=1195m
사우디 "산유량 하루 100만 배럴 줄여야"…UAE도 동조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013485&plink=ORI&cooper=NAVER
트럼프는 표를 의식해,
선거전까지 유가를 안정시키고자 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무역전쟁까지 고려해서,
시진핑과 좋은 의미로 '무역갈등을 원치 않는다고' 11/1일 전화통화를 했다고까지 발표하기까지 했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인 커들러는 무역합의 초안을 작성했다는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말이다.
유가가 안정되어, 미국내 물가가 안정되고,
무역분쟁이 해소될 요지를 보여야, 미국 대두, 콩을 수입해온 중국이 다시 수입을 재개해서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것 아닌가?
거기다가 FRB의 금리인상까지 미친짓이라고 비난하는 것이....생색내기용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다 알 것이다.
트럼프의 협상전략은, 자신의 속마음을 절대 보여주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진심은,
유가를 올리고, 관세를 부과해서 중국을 고사시켜고,
티베트나 위구르 신장지역 민족들의 독립을 서포트하고,
결과적으로 사회주의체계를 붕괴시키는 것이다.
미국내 감세정책과 대규모 재정투입으로 말미암은 무지막지한 미국 GDP성장의 브레이크를 걸어줄 금리인상을 바라고 있는지도 모른다.
금리인상이 되야, 미국으로 돈이 몰리고, 돈이 몰려야 미국경제가 살아나는데, 브레이크를 걸어주지 않으면 물가가 엄청나게 치솟게 되기 때문이다. 달러캐리가 일어나야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외환보유고도 그래야 바닥이 나게 되고, 약해지기 때문이다.
아무튼,
사우디의 감산발표는 아주 놀랍다.
중간선거가 끝나자마자 발표하는 것으로 보아, 이미 짜여진 각본일 가능성이 많고,
혼자 감산을 한다는 건 위험하기 때문에,
대놓고 발표했다는 것은, 이미 인접국가와 산유국들과 모두 카르텔을 형성해 감산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혼자 감산하다 다른 나라들은 모두 증산해 버리면,
시장점유율이 폭망하기 때문에, 함부로 혼자서 단독행동을 했다고는 보기 힘들다.
시장의 원유재고량이 늘어난 이유도,
이미 시장에서는 감산을 예측했기 때문에, 미리 재고를 확보해둔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까지 든다.
부동산 카페에서는 이번에 경제부총리가된 김수현과 함께, 석유값이 오르면 물가가 상승하고 결국 물가상승률보다 아파트값 상승이 더 많을 것이라고들 떠들썩 거리는 검색글도 나오는 것 같은데.....
아파트값은 11월예정인 국내금리인상과, 쏟아지고 있는 공급부분에 더 민감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1106000209#a
이란 제재에도 국제유가 급락…WTI 선물 7개월 만에 최저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10714721
국제유가 떨어져, 이란 제재에 예외국가 인정하는 미국 방침의 여파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1242
추락하는 유가에 쌓이는 산유국 고민…사우디, 결국 감산한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116732
사우디, 美 중간선거 끝나자마자 "다음달부터 원유 감산"
https://news.joins.com/article/23115384?cloc=joongang|article|tagnews
국제유가에 대해서,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확인을 하다보니,
이제는 뉴스기사의 헤드라인만 봐도, 대충 느낌이 온다.
이제 의문이 풀렸다.
내가 예상하는 국제유가의 그래프는 우상향이었다.
그런데, 지난달 10/3일 WTI기준 76.41달러를 찍고 최근들어 계속해서 하락하길래,
무슨 이유인지 궁금했다.
표면적으로 나오는 이유는,
제 2차 이란제재발표가 11/5일날 나오는데,
예상보다 제재강도가 약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다.
(출처: 네이버 WTI유가 그래프)
1단계는 세컨더리 보이콧으로 원유제재가 아니었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지만, 그 전부터 시장에서는 11/5 원유수출제재가 들어가면 국제유가가 폭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고, WTI기준 76달러까지 상승하였다.
그런데, 2차 원유제재부분에서 8개국이 예외가 인정된 것이다.
바로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터키, 인도, 그리스, 이탈리아 대만
가장 이란산 원유를 가장많이 수입하는 국가들이다.
왜 8개국 예외규정을 두었는지는 차치하고서라도,
착각하지 말아야 하는것이
이 8개국 예외규정은 영구적인 예외가 아니다.
단 6개월로 한시적인 사항인 것이다.
6개월
6개월
6개월
과연 이 6개월이 잘 지켜질지 모르겠지만,
이란제재는 Ongoing이다. 말 그대로 사라진 악재가 아닌 진행되고 있는 악재이다.
기사를 보면, 2018년 4월 기준 이란이 생산하는 하루평균 원유량은 280만 배럴이다.
만약 모든 생산량이 막힌다고 가정해보면,
비즈니스 데이로 달에 20일로만 계산해도 280만 x 20일이면 5600만 배럴이고,
1년이면 약 6.72억만 배럴 공급이 줄어들게 된다.
Oh my god!
당연히 점진적으로 감산해 나가고, 예전에도 그랫듯이 일부 수출할 길은 열어줄 것이다.
하지만, 오늘 발표한 사우디의 12월부터 50만배럴 감산 계획 발표는 정말 대놓고,
유가를 끌어올리겠다는 수작으로 보인다.
이건 소설일수 있지만,
위 기사들의 내용으로 추론해 보면,
11/5일 이란의 원유제재에서 8개국이 한시적 제외조치된 것과,
사우디가 트럼프에게 일평균 100만 배럴 증산하겠다고 약속했었다가,
단숨에 깨버린 것이 모두 미국 중간선거때문이라는게 드러나고 말았다.
美압박에 원유 증산한다던 사우디 "12월부터 50만배럴 감산"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SNS/r.aspx?c=AKR20181112002700111&did=1195m
사우디 "산유량 하루 100만 배럴 줄여야"…UAE도 동조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013485&plink=ORI&cooper=NAVER
트럼프는 표를 의식해,
선거전까지 유가를 안정시키고자 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무역전쟁까지 고려해서,
시진핑과 좋은 의미로 '무역갈등을 원치 않는다고' 11/1일 전화통화를 했다고까지 발표하기까지 했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인 커들러는 무역합의 초안을 작성했다는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말이다.
유가가 안정되어, 미국내 물가가 안정되고,
무역분쟁이 해소될 요지를 보여야, 미국 대두, 콩을 수입해온 중국이 다시 수입을 재개해서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것 아닌가?
거기다가 FRB의 금리인상까지 미친짓이라고 비난하는 것이....생색내기용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다 알 것이다.
트럼프의 협상전략은, 자신의 속마음을 절대 보여주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진심은,
유가를 올리고, 관세를 부과해서 중국을 고사시켜고,
티베트나 위구르 신장지역 민족들의 독립을 서포트하고,
결과적으로 사회주의체계를 붕괴시키는 것이다.
미국내 감세정책과 대규모 재정투입으로 말미암은 무지막지한 미국 GDP성장의 브레이크를 걸어줄 금리인상을 바라고 있는지도 모른다.
금리인상이 되야, 미국으로 돈이 몰리고, 돈이 몰려야 미국경제가 살아나는데, 브레이크를 걸어주지 않으면 물가가 엄청나게 치솟게 되기 때문이다. 달러캐리가 일어나야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외환보유고도 그래야 바닥이 나게 되고, 약해지기 때문이다.
아무튼,
사우디의 감산발표는 아주 놀랍다.
중간선거가 끝나자마자 발표하는 것으로 보아, 이미 짜여진 각본일 가능성이 많고,
혼자 감산을 한다는 건 위험하기 때문에,
대놓고 발표했다는 것은, 이미 인접국가와 산유국들과 모두 카르텔을 형성해 감산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혼자 감산하다 다른 나라들은 모두 증산해 버리면,
시장점유율이 폭망하기 때문에, 함부로 혼자서 단독행동을 했다고는 보기 힘들다.
시장의 원유재고량이 늘어난 이유도,
이미 시장에서는 감산을 예측했기 때문에, 미리 재고를 확보해둔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까지 든다.
부동산 카페에서는 이번에 경제부총리가된 김수현과 함께, 석유값이 오르면 물가가 상승하고 결국 물가상승률보다 아파트값 상승이 더 많을 것이라고들 떠들썩 거리는 검색글도 나오는 것 같은데.....
아파트값은 11월예정인 국내금리인상과, 쏟아지고 있는 공급부분에 더 민감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Saudis See Need to Cut Oil Output by 1 Million Barrels a Day -- Bloomberg 11/12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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