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관련 사항
신문기사를 읽으면서,
별안간 든 아이디어가 있어서 글로 적어놓으려 한다.
누구든지 사업아이디어로 더 발전시켜 나가실분이 있다면 좋겠다.
사회가 선진화될수록,
흡연자들의 공간과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게 사실이다.
지인에게 물어보니,
요즘에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아파트 단지 전체가 금연으로 되어있어서, 집안에서 담배를 피는 것이 아니라면, 차안에서 담배를 태우고 들어와야 한다.
(가족이 있으면 집에서는 담배를 태우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럼 비가 올때는 어떻게 하나?
점점 신세가 처량해지게 된다.
담배를 끊는 사람이 시도하는 것중에 니코틴 패치를 붙이는 것도 있고 주사도 있으나,
니코틴 금단에 대한 부족분을 조금씩 채워주는 것으로는 금연을 하려는 이의 의지에 도움이 되진 못하는게 사실이다.
왜냐면 담배는 습관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가상/증강현실이다.
담배피러 가는것도 힘들고,(금연구역이 늘어남)
꽁초관리도 힘들고(전자담배도 마찬가지)
냄새도 나고,
담배값도 없다.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인데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흡연자가 가상현실속에서 흡연을 하고 나오면 어떨까??
이런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본다.
아니면 증강현실을 통해,
내가 진짜 담배를 피는것과 똑같은 반응을 줄수있기만 한다면 가능하다.
우리는 사물을 눈으로 보는게 아니다.
손으로 만지는게 아니라 피부로 느끼는게 아니다.
모든것은 전기신호로 변환되어 뇌가 판단하는 것이다.
즉, 뇌에 흡연에 대한 전기적 신호만 적절히 부여해 줄수만 있다면,
흡연에 대한 욕구나 습관적인 부분을 채워줄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전기적 자극을 준다면,
주기적으로 주어야 한다.
자신이 담배를 피우러 가는 패턴에 맞춰서 말이다.
웨어러블 제품을 차고,
정해진 시간에 주기적으로 자극을 줄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이 있다.
또는 처음에 얘기했듯이,
실제로 자신이 담배를 피는 것처럼,
담배피러가는 것 대신에 가상/증강현실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다.
아는 형님과 얘기했을때,
담배를 물고, 연기를 뿜을때,
그 연기를 어떻게 구현해 줄수 있을까? 를 생각하다가,
숨을 내쉴때 복압이나 횡격막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증강현실을 프로그래밍하면 안될까, 까지 얘기를 해보았다.
정말 말도 안되는 상상력을 디테일하게까지 얘기해 본것이다. ㅋㅋ
아무튼 앞으로 담배도 진화해야하지 않을까?
종이에 담배잎을 말아피는 것에서 이제 전자 담배까지 나왔다.
앞으로의 기술진보가 더 빠르다고 가정하면,
전자담배 그 다음 버전이 최소한 10년안에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서 이 글을 마친다.
다른 좋은 의견이 있으시분이 있으면 공유해 주었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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