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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19의 게시물 표시

KG ETS 300억대 대여금 및 부채

KG그룹 주식의 가장 큰 리스크. 그룹사 리스크. 대주주인 오너 리스크. 싸게나온 매물은 가능하면 뭐든지 M&A로 먹으려 한다. 본인들 입장에서는 많은 고민과 기존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하겠지만, 주주 입장에서는 뻘짓으로  보인다. 그 전에도 여러사례가 있지만, 이번 동부제철 인수건이 가장 규모가 큰게 아닌가 싶다. 동부제철 인수합병을 위한 일부 계약금으로, KG ETS가 자금을 조달했다. 운전자금이외에 금액이 350억 가량 남겨놓는 회사가 거의 없지 않나. 당연히 사채를 땡겨와서 대여를 해주었다. 6/11일 케이지스틸(주)이 된 동부제철에게 342억을 대여해 준다는 공시가 떳고, 대여금에 대한 이율은 2.9%다. 이때 당시 돈을 어떻게 사채로 끌어왔을지 궁금했는데, 이번 분기 사업보고서에 그 내역이 떠 있다. 아래 공시자료를 보면 FRN(Floating Rate Note) 금리변동부 사채라고 하는 넘을 LIBOR 3개월치 이자율 + 1% 금리로 발행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외환은행에 검색해 본결과 리보금리 3개월물은 약 2.15% 이다. 그런데 여기다 1%를 더하면 3.15%가 된다. 엥? 그러면 대여금으로 받는 이자수익 2.9%보다 더 많은 이자비용을 내야하지 않는가? (3.15% 예상) 그런데, 아래 주석란을 조금 더 내려가다 보니,  무슨..'이자율통화스왑계약' 이라는 것이 나온다.  통화스왑 + 이자율스왑(금리스왑)이 합쳐진 개념인 것 같은데, 어디보자. 일단 계약환율이 1137.5원이라 다행인것 같다. 통화스왑이 걸려있으니, 현재 환율이 1220원을 넘어가고 있는 상태에서는 이득으로 보인다. 금리를 보자. 금리는 리보금리 + 1%로 계약했는데, 스왑계약을 맺었으니, 우리은행에서 내가 내야할 리보금리 + 1%를 대신 내주고, ETS는 우리은행 대신 2.28%을 내주면 ...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일 매매동향에 대한 생각

코스피 매매동향 코스피 매매동향 코스피200 매매동향 자, 네이버에서 3개 시장에 대한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수,순매도 현황에 대해서 가져와 보았다. 전체 평균적으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팔고, 기관은 사들였다고 해석된다. 다만 코스닥시장을 보면 개인은 2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매도를 한것이 맞긴한데, 코스닥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워낙 많이 팔았다. 개인 23억과, 기관 149억원에 비해 368억원 매도는 그 비중이 어마어마하다. 약 70%정도 되니, 오늘 코스닥 시장에서는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며, 7%이상 빠진듯하다. 그런데... 내가 보유하고 있거나, 관심있게 보고 있는 종자들은 그 반대라.....어떻게 해석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대형주를 가지고 있지 않고, 중소형주 위주이다 보니 코스닥위주인데, 하락마감을 했지만, 오늘같은 날에도 외국인이 순매수를 하였다. 미투온 매매동향 콜마BNH 매매동향 Nice평가정보  자, 이제는 내 관심종목으로 들어가서 하나씩 간단히 살펴보자. 먼저 미투온이다. 그냥 지켜만 보고 있는 주식인데, 온라인 카지노 회사이다. 전환사채 전환가액이 6844원인데, 앞으로 더 조정해서 떨어뜨릴까?가 포인트이다. 6천원 밑에서는 조금씩 매수해도 괜찮을까? 생각했었는데, 오늘 5천원이 깨졌다. 자세히 보면 외인은 6천원 밑에서 집중 매수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두번째는 콜마BNH이다. 애터미 헤모힘의 제조사이며, 한국콜마 자회사로 유명한(?) 회사다. 이 종목은 어제까지만 해도 10%수익이었는데, 현재 6%수익이다. 그런데, 비중이 낮다. 다만 이번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해서 지난주에 10%이상 올랐고, 오늘도 2.5%이상 오르다가 장 막판에 좀 빠졌다. 그런데, 오늘같은날 외국인이 더 집중 매수했고, 기관은 팔았다. 앞으로의 매매동향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세번째는...

[도서리뷰]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리포트 200% 활용법

무슨...200% 활용법이라고 해서 대단할것은 없다. 답은 애널리스트 리포트만 봐서는 활용가치가 없고, Dart 사이트에서 기업공시 사업보고서를 같이 참조하라는 내용이 골자이다. 그리고 주식고수들만 안다고 되어 있는데, 나도 알고는 있으나, 주식고수는 아니고, 아직 자칭 하수와 중수의 사이이니, 아는 것과 실천해서 수익을 얻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앞부분의 애널리스트 리포트가 어떻게 쓰여졌는지, 애널리스트 리포트의 목표주가는 어떤 수식으로 만들어졌는지는, (PER나 EV등) 다른 책에서도 많이 나오는 내용이니 가볍게 훑고 지나가도록 하고, 사실 뒷부분도 다른 주식관련 책에서 일부 중복되는 내용이긴 하나, 다시한번 보면서 복습하도록 하는게 좋다. 그중에 한가지를 다시 상기하면서 리뷰를 하자면 아래와 같다. 변동비적인 기업 고정비적인 기업 원가가 변동비적인 기업은 주요 원재료가 하락추세일때 실적이 좋아지고,(이익률) 원가가 고정비적인 기업은 원재료 하락보다, 매출성장이 이익률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기업마다 다르겠지만, 변동비는 고가의 원재료를 수입해오는 주로 정유회사나 화학회사 또는 철강회사를 꼽을수 있고, 고정비는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는 게임개발 회사나 SI성 수주산업에 속한회사가 있는데, 철강, 화학회사는 거대 기계장치로 고정비가 더 클수 있으니, 기업별로 연 사업보고서 재무제표 주석사항에서 성격별 원가현황을 꼭 살펴봐야한다. 뭐...이정도는 재무제표와 주식관련책을 몇권 읽은 사람은 다 알만한 사항이고, 책을 읽으면서, 가장 도움이 된 부분을 꼽아보라면, 저자는 기업탐방을 20년이상 200회 이상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사업보고서나,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서 나오는 숫자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한, 사례적 경험이나, 직관에서 나오는 의사결정력에 나오는 큰 조언이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공장증설에 대한 실질...

한국에서 천재가 태어나도 노벨상을 받지 못하는 이유

이번 일본발 경제위기가 터지면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보게 되었다. 노벨상 수상자 한국인 0명 (노벨 평화상 제외: 김대중) 일본인 25명 느낌상으로 보면, 개인적인 능력치로만 보면, 일본인보다 한국인의 두뇌가 더 뛰어나고, 똑똑한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왜 일까?? 중국은 총 8명인데, 6명이 중국계이고 국적은 모두 중국이 아닌 상태에서 취득했다. 일본도 그렇게 따지면 25명이 아니라, 총 29명이고, 4명은 일본계이긴 하다. 한국만 없다.. 중국은 인구수가 그렇게 많은데도 2명밖에 없고, 유대인들은 인구가 1400만명 밖에 없는데도 2014년기준 195명을 배출했다고 하니.. 인구수에 비례하는 것은 절대아닌 것 같다. 각설하고, 종자가 좋은데도 불구하고, 큰 나무로 자라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환경때문이 아니겠는가? 생각이 든다.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부터, 제도와 체제자체가 노벨상을 배출할수 없는 상태인 것 이다. 사실 본질은 노벨상이 아니라, 연구직, 기술자를 우대하는 분위기가 못된다는 것이다. 경제가 발달하면서, 문과생들의 입지가 줄어들었고, '문송합니다'라는 말이 유행하고는 있다하나 그렇다고, 기술 및 연구직을 사회적으로 꼭 우대하고, 존경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단지, 구인구직을 할때, 이공계생들이나, 그쪽 관련 경력자가 더 필요하다는 것 뿐이다. 아직까지, 서양 선진국 국가들이나, 일본과 같은 나라에서 가져온 기초소재나 부품을 이용해서 더 많은 부가가치를 낼수 있다는 정도이지, 그들의 기초과학지식이나 노하우들을 쉽게 흉내낼수가 없는 것이다. 노벨상 수상자의 수의 비교는 그것이 수치화된 것이지, 기계공학쪽에서의 기술은 더 많은 격차를 보일것으로 생각되고, 이번에 2차 경제보복에 공작기계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1차보다 심하면 심했지, 더 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벨상을 수상할 정도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