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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18의 게시물 표시

[도서리뷰] 트럼프, 거래의 기술 (Trump: The Art Of The Deal)

책은 좀 크고 두꺼운 편이다. 22,000원으로 싸진 않지만, 생각보다 술술 읽히니 한번 읽어볼만 하다. 도서관에가서 빌려볼수도 있을 법한데, 요즘 도서관에가서 책 빌리고, 다시 반납하는데 신경쓸 시간이 없어, 그냥 서점에 간김에 사보게 되었다. 이 책을 사러 서점에 간것은 아니었으나, 요즘 트럼프 트윗을 열심히 팔로잉 하는 입장에서 평대에 놓여져 있는 이 책이 생각보다 눈에 확 띄였고, 몇장 읽다보니 확~ 몰입이 됨을 느꼈고,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책 앞장에 번역한 옮긴이의 글이 2016년을 가리키고 있어서, 2016년말 대선전에 출판했을까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훨~~씬 더 전인 1987년도에 초판이 인쇄되었음을 알게되었다. 1946년생이니, 올해 한국나이로 73살이고, 1987년도에 인쇄되었으니 그의 나이 31~32살때라고 가늠이 된다. 정말 가능한 일인가?? 31살에, 겨우 이립(而立)을 겨우 지난 어린나이에 이 모든 공사가 가능했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뉴욕에 당시 가장 높은 초고층 빌딩을 짓고, 카지노 호텔들을 세웠으며, 미식축구 구단주까지 되었다니 말이다. 개정판이 나오면서 그 이후에 있었던, 내용들이 덧붙여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40대전에 벌써 몇천억을 벌고, 조단위의 자산을 이룩한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로 부터 물려받은 돈은 약 십만불이었던 것으로 추정) 시류를 잘 탄것으로 볼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그만의 탁월한 안목과 일처리 방식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소위 막말이라는 것도 많이하는게 맞지만, 자국인 미국을 위해서 옭은 일을 한다. 시간이 되면 아래 동영상을 봐봐라.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든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OA5klznFA0 트럼프 vs 힐러리: 2차대선토론 part1 https://www.youtube.com/watch?v=DBsxvBlGby0&t=43s 국내언론에서 얘기하는...

저축은행이 은행이 아니라고????? 뭔소리야

그렇다. 저축은행은, 은행이 아니다. 무슨말일까?? 한마디로 사(私)금고라고 할수 있다. 그래서 '저축은행'이라고 붙여쓰게 되어있고, 실제로 은행일 경우 '저축V은행' 이렇게 띄어쓴다. 그럼 저축은행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바로, '신용금고' 였다고 한다. 여기서 잠시 '상호신용금고법' 이 '상호신용저축은행법'으로 바뀐 역사를 간단히 되짚어보자. 지식이 딸리기에 네이버지식백과의 일부 내용을 발췌하였다. 「상호신용금고법」은 1972년 8월 3일 「경제의 안정과 성장에 관한 대통령령 」에 의하여 실시된 8·3긴급금융조치 의 하나로, 사금융시장을 제도금융화하기 위하여 제정, 공포되었다. 당시 무질서하던 사금융시장을 합리적으로 규제하여 건전한 신용질서를 확립 하고 거래자를 보호 하기 위한 것이었다. 주요 업무로는 상호신용계업무, 신용부금업무, 할부상환방법에 의한 소액신용대출, 계원 또는 부금자에 대한 어음의 할인, 기타 재무부장관의 승인을 얻은 업무를 수행한다. .....(중략)...... 1972년 「상호신용금고법」이 제정됨으로써 종래의 사설 무진회사와 서민금고 등의 사금융업체를 그 해 8월 30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하였으며, ......(중략)...... 그러나 인가된 대부분의 상호신용금고가 과거의 사금융의 타성에 젖어 제도화된 금융중개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사회에 적지않은 부작용을 초래 하였으므로, 1975년 7월 25일「상호신용금고법」 및 그 시행령이 개정 되었다. .....(중략)...... 한편, 자본금 또한 대형화 가 이루어지게 되었는데, 이는 1982년 7월 종래의 할부금고를 전업금고로 전환시키기 위하여 자본금의 증액을 꾀한 것과, 새로운 금고를 설립하는 경우 자본금을 기준 자본금 과 동일한 수준인 5∼50억원으로 인상 하여 그 해 4월 1일부터 시행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래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경...

트럼프의 트윗질로 보기좋게 빗나간 유가전망

며칠전, 아래와 같은 블로그 포스팅을 하자마자 그 다음날 새벽,  공교롭게도 유가가 폭락하기 시작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유가 감산계획 발표의 속내 https://getmoneyball.blogspot.com/2018/11/blog-post_13.html WTI기준으로 보면 7.7% 하락중이니, 엄청나다. ㅠ 아래 켭쳐화면을 참조하자.  분명 중동에서 사우디를 중심으로한 감산의 카르텔이 형성되었으리라 생각하였고, 트럼프도 중간선거를 의식해서 마음에도 없는 유가하락을 주장하였으리라 생각하였는데...... 일단 결과론적으로 보면, 유가는 트럼프의 트윗으로 하락했다고 볼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말, 어찌되었건 전세계 1위 패권국의 트윗질(?)이 정말 엄청나긴 엄청나구나...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트럼프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다. 국내에 출판되었을시에는 대통령이 되기전 2016년에 나온책으로 보이는데,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후에 힐러리와 경쟁을 하고 있을때 나온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도 트위터에 트럼프를 팔로잉해서 한번씩 무슨 말을 하고 다니나... 보긴 했지만, 이렇게 위력이 클줄은 상상하지 못하였는데, 참으로 대단하다. 아니면, 정말 다른 이유를 찾을수가 없어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분명 유가하락의 주된 이유중에 하나로 꼽을수 있겠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이전 포스팅에서의 주장을 아직 철회하지 않았다. 단기적으로보면 트럼프의 트윗으로 하락할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예전같이 배럴당 20~30불하는 하락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100달러까지는 모르겠으나, 다시 70달러 이상 올라갈것으로 아직 생각이 든다. 그리고 7% 하락이후 이틀동안은 유가가 계속 소폭 상승은 하고 있으니, 지켜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유가 감산계획 발표의 속내

트럼프 “유가급등 원치않아”…이란제재 첫날 유가 ‘약보합’, 중장기전망 엇갈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1106000209#a 이란 제재에도 국제유가 급락…WTI 선물 7개월 만에 최저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10714721 국제유가 떨어져, 이란 제재에 예외국가 인정하는 미국 방침의 여파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1242 추락하는 유가에 쌓이는 산유국 고민…사우디, 결국 감산한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116732 사우디, 美 중간선거 끝나자마자 "다음달부터 원유 감산" https://news.joins.com/article/23115384?cloc=joongang|article|tagnews 국제유가에 대해서,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확인을 하다보니, 이제는 뉴스기사의 헤드라인만 봐도, 대충 느낌이 온다. 이제 의문이 풀렸다. 내가 예상하는 국제유가의 그래프는 우상향이었다. 그런데, 지난달 10/3일 WTI기준 76.41달러를 찍고 최근들어 계속해서 하락하길래, 무슨 이유인지 궁금했다. 표면적으로 나오는 이유는, 제 2차 이란제재발표가 11/5일날 나오는데, 예상보다 제재강도가 약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다. (출처: 네이버 WTI유가 그래프) 1단계는 세컨더리 보이콧으로 원유제재가 아니었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지만, 그 전부터 시장에서는 11/5 원유수출제재가 들어가면 국제유가가 폭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고, WTI기준 76달러까지 상승하였다. 그런데, 2차 원유제재부분에서 8개국이 예외가 인정된 것이다. 바로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터키, 인도, 그리스, 이탈리아 대만 가장 이란산 원유를 가장많이 수입하는...